마지막 내연기관 로터스 에미라 V6 국내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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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내연기관 로터스 에미라 V6 국내 완판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4.03.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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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모델 에미라 I4도 도입물량 거의 소진
로터스 에미라 V6 v퍼스트 에디션 모델 국내 도입분이 완판됐다. 사진=로터스
로터스 에미라 V6 v퍼스트 에디션 모델 국내 도입분이 완판됐다. 사진=로터스

로터스(Lotus)'의 한정 생산 모델인 에미라 V6퍼스트 에디션(Emira V6 First Edition) 모델이 국내 시장 첫 도입 물량이 모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에미라는 로터스 엘리스(Elise), 엑시지(Exige), 에보라(Evora) 등 기존 로터스의 경량 미드십 스포츠카의 계보를 잇는 모델이다. 로터스의 전기 하이퍼카인 에바이야(Evija)의 디자인 특징을 계승해 더욱 날렵하고 스타일리시한 차세대 스포츠카로 등장했다.

에미라는 4.4m대 짧은 차체 길이와 1.4톤대 가벼운 공차중량, 그리고 엔진을 시트 뒤에 얹는 미드십 구성으로 짜릿한 운전 재미를 앞세웠다. 거대한 20인치 휠에는 강한 접지력을 자랑하는 굿이어 이글 F1 슈퍼스포츠 또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2 타이어가 장착된다.

특히, 이번에 완판된 에미라 V6 퍼스트 에디션 모델에는 405마력, 42.8kg-m를 내는 V6 3.5L 가솔린 슈퍼차지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 조합이다. 6단 자동 변속기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은 자동변속기 기준 4.2초, 최고속도는 시속 288km에 달한다.

같은 차체에 2리터 4기통 엔진이 탑재된 I4 퍼스트 에디션 모델도 극히 한정된 수량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AMG가 공급한 이 엔진은 364마력, 43.9kg-m의 힘을 내며, 8단 DCT 변속기와 맞물려 제로백 4.4초의 성능을 낸다.

에미라는 소비자의 개별 취향에 따로 옵션을 추가할 수 있는 모델로 다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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