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건의 끝판왕 아우디 RS 6 아반트 GT 스페셜 에디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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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건의 끝판왕 아우디 RS 6 아반트 GT 스페셜 에디션 공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4.03.07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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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대 한정생산...22인치 휠, 카본 바디, 630마력 V8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 사진=아우디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 사진=아우디

왜건의 끝판왕으로 알려진 아우디 RS 6 아반트의 최상위 모델이 공개됐다. 새 모델은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The new Audi RS 6 Avant GT)’다.

스페셜 에디션으로 공개된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는 업그레이드된 출력, 22인치휠, 경량 서스펜션, 카본 바디 등 특화 사양이 적용됐으며, 전 세계 66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된 V8엔진은 2,300~4,500rpm에서 630마력의 출력과 850 Nm에 달하는 토크를 발휘한다. 이는 기본 모델인 RS 6 아반트에 비해 30마력의 출력과 50 Nm의 토크가 증가한 것이며, 제로백은 RS 6 아반트보다 0.3초 빠른 3.3초가 걸린다. 200km/h 가속도 11.5초 만에 끝낸다.

센터 록킹 디퍼렌셜은 구동력은 전후방 40:60으로 상시 배분하며, 전륜에는 최대 70%, 후륜에 최대 85%까지 동력을 전달할 수 있다. 가볍고 정교한 컨트롤을 제공하는 콰트로 시스템 덕분에 더욱 날렵한 코너링과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차별화를 위해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는 뒷바퀴에 콰트로 스포트 디퍼렌셜이 적용됐다. 뒷바퀴를 더 쉽게 미끄러트릴 수 있게 되면서 언더스티어를 최소화했고, 기본 제공되는 경량 코일오버 서스펜션은 차고를 10mm 낮춰준다. 또한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쇼크업소버는 기존 모델보다 전륜 30%, 후륜은 80% 감쇄력을 높여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외관디자인은 RS 6 GTO 콘셉트에 근간을 두고 있다. 이는 더욱 강렬한 인상을 부여함으로써 향상된 달리기 실력을 뒷받침한다.

전체적으로 고광택 블랙으로 마감된 싱글 프레임과 공기 흡입구 덕에 차체는 한층 더 낮고 넓어 보인다. 프론트 에이프런의 수직 블레이드, 새로운 인테이크 그릴, 범퍼에 통합된 강력한 프론트 스플리터도 날렵한 외관을 극대화한다.

아우디 스포트 GmBH 최초의 카본파이버 후드는 날렵한 인상과 어울리며, 경량화에도 큰 도움을 준다. 22인치 휠을 감싸는 펜더 역시 카본파이버로 제작되며, 22인치휠 뒤에 위치한 공기 배출구는 거대한 브레이크를 식히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사진=아우디
사진=아우디

RS 6 아반트 GT에는 RS 디자인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블랙 톤의 인테리어에는 스티어링 휠과 센터 콘솔 측면, 중앙 및 도어 암레스트의 스티치, ‘RS 6 GT’ 레터링이 새겨진 바닥 매트 등 레드와 구릿빛 컬러로 조합된 디자인 요소가 특징이다.

암레스트, 대시보드, 센터 콘솔과 그 측면, 도어 웨이스트 레일은 디나미카 블랙 극세섬유로 마감되었으며, 장식용 인레이는 디나미카 딥블랙 극세섬유로 덮여 있다.

RS 6 아반트 GT는 두 가지 컬러의 스페셜 데칼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첫 번째 옵션에서는 아르코나 화이트 마감에 아우디 스포트의 전통적인 컬러인 블랙, 그레이, 레드가 어우러진다. 또 다른 옵션은 블랙과 그레이 톤의 데칼로, 차체 외부는 나르도 그레이나 미토스 블랙 컬러로 마감된다.

외부 마감 컬러로는 아르코나 화이트, 나르도 그레이, 크로노스 그레이 메탈릭, 마데이라 브라운 메탈릭, 미토스 블랙 메탈릭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아우디 RS 6 아반트 GT는 2024년 2분기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219,355 유로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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