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화학적 재활용 ‘고강도 PET섬유’ 경량 타이어 iON’장착 상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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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화학적 재활용 ‘고강도 PET섬유’ 경량 타이어 iON’장착 상업화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4.03.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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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SK케미칼과 효성첨단소재㈜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 폴리에스터)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상업화에 성공했다.
그동안 상용화 단계 이전의 콘셉트 타이어나 시제품 용도로 화학적 재활용 PET 기반 타이어 코드가 적용된 사례는 있었으나, 타이어 완제품 상용화까지 이어져 시장에 출시한 것은 국내 최초다.
폐플라스틱을 세척 해 다시 쓰거나 플레이크 형태로 잘라 재활용하는 물리적 재활용 방식에 비해 SK케미칼의 ‘스카이펫(SKYPET) CR’은 무한 재활용에도 고품질 물성과 안전성이 유지되는 세계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 점유율 1위로 꼽힌다.
2021년 타이어 업계 최초로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효성첨단소재를 비롯한 탄소 배출 저감과 자원 고갈 방지 노력을 강화 중인 한국타이어까지 재활용 소재 적용 확대를 적극 추진중인 국내 3개 선도 기업이다.

SK케미칼·효성첨단소재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PET 적용한 고강도 경량타이어

바이오기반 실리카등 지속가능원료 45% 포함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타이어 '아이온'개발 성공

페트섬유 타이어코드 적용 전기차 상업화 성공

타이어 완제품 상용화와 시장출시는 국내 최초

타이어업계 최초 친 환경 소재 국제 인증 로고

‘ISCC PLUS’ 각인 제품 유럽 자동차 업체 공급

소재와 중간재 완제품 고리 형식의 순환 경제

 

 

SK케미칼-효성첨단소재-한국타이어가 상업화한 지속 가능 타이어
SK케미칼-효성첨단소재-한국타이어가 상업화한 지속 가능 타이어

 

한국앤컴퍼니그룹, 리사이클페트-고강도 타이어코드-전기차전용 순환경제 구축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SK케미칼과 효성첨단소재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 폴리에스터)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상업화에 성공했다.

그동안 상용화 단계 이전의 콘셉트 타이어나 시제품 용도로 화학적 재활용 PET 기반 타이어 코드가 적용된 사례는 있었으나, 타이어 완제품 상용화까지 이어져 시장에 출시한 것은 국내 최초다.

한국타이어는 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와 2년여에 걸친 연구개발 협력으로 화학적 재활용 PET 섬유 타이어코드를 비롯해 바이오·서큘러·바이오-서큘러 폴리머, 바이오 기반 실리카 등 지속 가능 원료가 45% 포함된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개발에 성공했다.

타이어 업계 최초로 친환경 소재 국제 인증 로고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가 각인된 제품은 현재 유럽 자동차 업체의 엄격한 신뢰성 검증을 거쳐 최종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원료물질을 공급하는 화학업체와 이를 가공한 섬유 등의 소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완제품을 생산한 PET 섬유 타이어코드 적용 타이어 개발은 제조사들이 지속가능성중심으로 의기 투합해 만든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유럽에서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될 예정인 타이어코드는 타이어의 내구 성능과 주행성을 높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부여하는 섬유 재질 보강 성능이 탁월한 핵심 소재다. 또한 400이 넘는 배터리가 실려 있는 전기차 무게를 버티기 위해 가볍고 내구성 강한 고강도 타이어코드 소재는 필수 소재다.

유럽 친환경 원료 45%적용 상업화 글로벌 타이어업계 지속가능경영 신차장착

SK케미칼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순환 재활용 페트 스카이펫(SKYPET) CR’ 원료를 사용한 효성 첨단 소재는 고강도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Recycled PET 원사) 타이어코드를 개발했고, 이렇게 개발된 타이어코드가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에 적용됐다.

폐플라스틱을 세척 해 다시 쓰거나 플레이크 형태로 잘라 재활용하는 물리적 재활용 방식에 비해 SK케미칼의 스카이펫(SKYPET) CR’은 무한 재활용에도 고품질 물성과 안전성이 유지되는 세계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 점유율 1위로 꼽힌다.

2021년 타이어 업계 최초로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효성첨단소재를 비롯한 탄소 배출 저감과 자원 고갈 방지 노력을 강화 중인 한국타이어까지 재활용 소재 적용 확대를 적극 추진중인 국내 3개 선도 기업이다.

한국타이어는 2050년까지 모든 타이어에 지속 가능 원료 100% 사용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는 구본희 한국타이어 연구개발혁신총괄 부사장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중심으로 친환경 원료 적용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타이어 업계의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증가로 국·내외 자동차 회사들이 지속 가능 소재 적용을 늘리고 있다고 시사한 이태정 효성첨단소재 타이어보강재 PU 상무는 타이어회사들 또한 ISCC PLUS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국내외 고객사들과 협업을 통해 친환경 제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재와 제품의 지속가능성 기반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이번 공동개발은 소재 생산자와 중간재 제조사, 최종 제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순환 경제 구축으로 이어지는 고리 형식의 협업 성과라는 점에 의미가 크다고 어필한 김현석 SK케미칼 사업개발본부장은 다양한 산업계에서 이러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리사이클 소재 사용의 폭을 넓히고 브랜드 오너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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