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해이사장 GTX-A 수서~동탄 현장점검...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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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해이사장 GTX-A 수서~동탄 현장점검...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4.02.2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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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은 취임한 19일 첫 일정으로 3월 말 개통 목표로, 현재 마지막 단계인 영업 시 운전을 준비 중인 GTX-A(수서~동탄)의 수서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수도권 경원선 운행 중단 강한 고주파 비정상적 경로에 과도하게 흘러 피뢰기가 손상됐다는 기사에 국가철도공단은 무리한 개통은 사실무근이고 2월 17일부터 관계기관 합동점검단이 원인 밝혀.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은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사업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세계 최고 수준의 철도 관제시스템을 오송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최상의 철도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출발을 강조했다.

이성해이사장, 첫행보 GTX-A 수서~동탄 현장점검

GTX-A 수서~동탄 개통준비 상황점검, 안전한철도

무중단운영·관제설비 고도화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2006년설립대체 제2철도교통관제센터구축 본격화

구로에 수행 중인 철도 관제 업무 복수 관제 전환

직접통제 운행관제시스템(CTC·TMS) 지원관제가능

 

수서역 방문 제8대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 국민과 약속한 첫 개통사업과 ‘안전’ 강조 
제8대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은 취임한 19일 첫 일정으로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GTX-A(수서~동탄)의 수서역을 찾아가 현장점검에 나섰다.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 GTX-A 수서~동탄 현장점검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 GTX-A 수서~동탄 현장점검

오는 3월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개통 전 마지막 단계인 영업 시 운전을 준비 중인  GTX-A 수서∼동탄 구간 수서역 현장에서 개통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실제 운행과 동일 조건으로 시행하는 영업 시 운전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 SRT 고속열차와의 유기적인 운행 등을 면밀하게 살펴볼 것을 당부한 이 이사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G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고 세심한 개통 준비를 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점검을 마친 이성해 이사장은 지금껏 많은 어려움을 헤쳐나가면서 구축해 온 GTX 신개념 혁신 교통수단임을 강조했다. 특히 ”GTX-A(수서동탄)GTX 첫 개통사업인 만큼 국민과 약속한 안전하고 편리한 고속 GTX 시대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빠르고 안전·편리한 GTX 시대 강조에는 부임 전 운행 중단 사고에 대한 선각 차원 아닌가 싶다

언론에서 의문을 던진 수도권 1호선 경원선, 시 운전 때 특정 전동차 전기 공급 문제 알고도 개통을 무리하게 서둘렀다는 지적은 한마디로 아니라고 일축했다.

특정 업체 전동차에서 나오는 강한 고주파 때문에 비정상적인 경로에 전기가 과도하게 흘러 피뢰기가 손상됐다는 지적에 국가철도공단은 무리한 개통은 사실무근이고 217일부터 관계기관 합동점검단이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철도 무중단 운영 및 관제 설비 고도화를 위한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합동사무실 개소식

이번 철도 운행 중단은 인명사고와 무관한 원인이었지만 간혹 철도교통관제센터 실수나 센서 등의 오류로 선로 변 작업자를 비롯한 탑승객 목숨을 앗아가는 사건도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무중단 관제운영과 관제 설비의 고도화를 위한 2철도교통관제센터 관제시스템 구축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대전시 중구에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합동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과 홍승표 한국철도공사 안전기술총괄본부장, 구축 사업자 최진우 대아티아이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 행사와 사업 추진계획 보고 순으로 개소식을 진행했다.

 

2006년 설립 구로철도교통관제센터는 철도 안전과 직결된 설비 노후화로 신기술 적용이 어려운 문제

철도교통관제센터는 고속철도(KTX)와 무궁화호 등 전국 국가철도의 열차 운행을 관리·제어하고, 철도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열차 운행을 통제·복구·지시하는 역할 등을 하는 통제와 관제 시설이다.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현장사무실 개소식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현장사무실 개소식

지난 2006년 서울 구로차량기지 인근에 설립된 구로철도교통관제센터는 설비 노후화로 신기술 적용이 어려운 문제를 안고 사용해 왔다.

만약 시스템 장애 발생으로 운영이 중단될 경우는 전국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에 2철도교통관제센터구축된 거다.

2철도교통관제센터 관제시스템이 완성되면 현재 구로에서만 수행 중인 철도 관제 업무가 복수 관제 체계로 전환된다.

이례 사항 발생 시 구로와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기능이 자동 이관되는 만큼, 무중단 운영이 가능하고, 특히 AI(인공지능빅데이터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된 시스템이 지원하는 철도서비스의 품질 향상은 물론 안전한 철도 여행을 기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관제시스템은 크게 두 가지 기능으로 나눠진다. 열차 운행을 직접 통제하는 열차 운행관제시스템(CTC·TMS)과 이를 지원하는 관제 지원시스템(빅데이터·정보지원·안전지원·통합관리·오픈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열차 운행 관제시스템과 이를 지원하는 관제 지원시스템 용어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관제시스템 두 가지 기능 전환

개소식을 시작으로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시스템 구축 사업자 간 합동사무실을 운영함에 따라 관제 운영자(한국철도공사) 입장을 적극 반영하는 등의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내실 있는 제2철도교통관제시스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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