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모집...기아, 경력직 대규모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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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모집...기아, 경력직 대규모 채용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2.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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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등 4개 주제 기반 14건 협업 프로젝트 접수
기아 채용 홈페이지 통해 IT 부문 각 분야 우수 인재 선발

현대자동차그룹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제로원 액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의 2024년 공개 모집을 19일 시작한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이번 2024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AI(Artificial Intelligence) 등 4개 주제 총 14건의 협업 프로젝트에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현대차그룹 현업팀은 협업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고 선발 과정에도 참여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는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혁신 기술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받고 현대차그룹이 운용하는 제로원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올해부터는 신규 프로그램도 더했다. 제품 개발 및 시장 진입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는 투자 단계인 ‘Pre-A 라운드’를 유치하기 전의 스타트업은 위 4개 주제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제로원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대상 검토 기회를 준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다음달 10일까지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모집 안내 웹페이지(https://slashpage.com/zer01ne-1lmb6)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최종 결과는 서류 전형,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4월경 발표될 계획이다.

한편 기아는 2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기술(IT) 부문을 비롯한 각 분야에 대해 두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IT 부문 내 채용 직무는 총 16개로 ▲IT 개발 ▲IT 관리·기술지원 ▲SW 아키텍트(Architect) ▲데이터·인프라·보안 엔지니어 등이다.

기아는 2025년까지 모든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하겠다는 현대차그룹 비전 아래 IT 인재를 적극 모집함으로써 IT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IT 부문 외에도 ▲고객경험 ▲제조솔루션 ▲구매 ▲품질 ▲생산 등 12개 부문에서도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3월 초), 역량검사 및 1차 면접(3월 말), 2차 면접(4월 중) 순이며 IT 부문은 사전테스트와 코딩테스트가 별도로 실시되고 최종 합격자는 올해 상반기 중 입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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