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5일간 ‘3,071만 명 이동’...교통사고 사망자 29.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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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5일간 ‘3,071만 명 이동’...교통사고 사망자 29.7% 감소
  • 교통뉴스 김경배
  • 승인 2024.02.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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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5일간의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에 총 3,071만 명이 이동했고, 인명피해로 이어진 사망자 수는 전년(5일) 대비 29.7% 감소한 19명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전년도 2,787만 명 이동과 비교하면 10.2% 증가했지만 교통사고 등의 인명피해 사고율은 낮았다고 한다.
고향이나 여행길에 사용된 교통편 이용에서는 항공기와 여객선, 열차 순으로 이어진 가운데 도로교통 이용 비율이 가장 많았다. 고속도로 총통행량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2,721만 대로 증가에 비하면 인명피해는 감소됐지만 자동차 교통사고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국토교통부는 2월 10일 설 당일 통행량은 설 연휴 기간 일 통행량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인 629만 대를 기록했고 이런 증가는 팬데믹 이후 귀성·여행객 증가에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8~12일 특별교통대책기간 3,071만이동

차량이용증가, 사망자 전년 대비 29.7% 감소

2,787만명이동 전년10.2%증가, 인명피해낮아

고속도로 전년 대비 7.9% 증가한 2,721만대

교통편 이용은 항공기와 여객선, 열차순으로

210일 역대 최대 수준인 일 629만대기록

인명피해 감소됐지만 자동차교통사고 많았다

 

국토부 5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총 3,071만 명이 이동
국토부 5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총 3,071만 명이 이동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3,071만 명 이동, 전년 대비 10.2%증가, 29.7% 감소 교통사망자 19

국토교통부는 5일간의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에 총 3,071만 명이 이동했고, 인명피해로 이어진 사망자 수는 전년(5) 대비 29.7% 감소한 19명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전년도 2,787만 명 이동과 비교하면 10.2% 증가했지만 교통사고 등의 인명피해 사고율은 낮았다고 한다.

고향이나 여행길에 사용된 교통편 이용에서는 항공기와 여객선, 열차 순으로 이어진 가운데 도로교통 이용 비율이 가장 많았다. 고속도로 총통행량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2,721만 대로 증가에 비하면 인명피해는 감소됐지만 자동차 교통사고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국토교통부는 210일 설 당일 통행량은 설 연휴 기간 일 통행량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인 629만 대를 기록했고 이런 증가는 팬데믹 이후 귀성·여행객 증가에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교통수단의 유일한 고속도로 이용 시간도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최대 소요 시간은 서울부산은 전년 대비 10분 감소, 서울목포는 전년 대비 20분이 감소 되는 등 구간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고 한다.

 

전국 14개공항(인천공항 제외) 5일간 국내선 90만 명과 국제선 27만 명 포함 총 117만여 명 이용

여행지에서 렌터카가 아닌 자가용 이용을 위해 항구까지 승용차로 이동했던 비율도 추가되면서 교통수단별 분담률 중 승용차는 전년 대비 0.9% 증가(92.2%93.1%)했다.

여행 수요 등의 확대도 항공기와 여객선 분담률을 0.6%1.2%으로 다소 증가시켰다.

6일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 공항 이용객 모습
6일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 공항 이용객 모습

2023년 설 기간 이용한 교통수단은 승용차 92.2%, 버스 4.3%, 철도 2.6%, 항공 0.6%, 해운 0.3%였고 올해는 승용차 93.1%, 버스 3.5%, 철도 2.0%, 항공 1.2%, 해운 0.2%로 항공기 이용이 늘었다.

본사와 전국 14개 공항에서 2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한국공항공사는 전국공항(인천공항 제외) 예상 이용객 수를 국내선 90만 명과 국제선 27만 명을 포함 총 117만여 명으로 집계했다.

동기간 일 평균 이용객 수도 국내선 181천 명, 국제선 53천 명으로 산출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대비 6.4% 증가한 234천여 명이 국내선 5,158편과 국제선 1,526편을 포함 총 6,684편의 항공기를 이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공항별 일자별 운송실적(국내선+국제선 / 대형+소형기)

설 연휴 5일간 14개 공항을 이용할 예상 승객 수
설 연휴 5일간 14개 공항을 이용할 예상 승객 수

          【이전 특송기간 실적 비교 (일평균)

대설로 인한 제주공항 전면 결항에 따라 2023. 1. 24 제외
대설로 인한 제주공항 전면 결항에 따라 2023. 1. 24 제외

평소보다 2배 이상 소용되는 귀성길과 귀경길에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고속도로 휴게소도 로봇 조리사가 등장하는 등의 편익 제공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3,500원 이하 알뜰 간식 10종 이상 판매, 11개 휴게소 전기차 이동식 무료 충전 서비스 504대 충전

전체 휴게소 207개소 중 202개 휴게소에서 3,500원 이하 알뜰 간식 10종 이상을 판매 했고, 휴게소 혼잡 안내 지원을 위한 서비스 인력 증원과 이동식 전기차 무료 충전 서비스를 시행한 11개 휴게소에서는 504대의 전기차가 충전했다.

특히,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연계한 합동 단속으로 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과 뉴미디어와 전광판 등을 통한 교통안전 홍보를 강화한 대책 기간 중 전국에서 발생된 교통사고 건수는 1,201건으로 전년(1,983) 대비 39.5% 감소하고, 사망자 수는 19명으로 전년(27) 대비 2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 등의 주요 교통시설 이용 편의 서비스 향상도 여객선을 이용해 도서 지역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나는 이용객 수를 일 평균 41백여 명으로 늘렸다.

전년대비 수송실적 51천여 대보다 약 27.3% 증가한 항로에서 목포와 완도, 여수, 사천,제주행 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28~12일 사이 설 연휴 5일간 특별교통기간 동안 여객 수송실적이 전년 대비 31.6% 증가한 225백여 명(일 평균 41백여 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5일간의 차량 수송량도 전년도 같은 기간 수송실적 51천여 대보다 약 27.3% 증가했고, 가장 이용객이 많았던 항로는 목포와 완도, 여수, 사천 등에서 제주로 이동하는 항로였다.

최근 인천과 부산에서 제주로 이어지는 항로가 단절됐지만 이 항로를 이용한 탑승객 수는 36천여 명으로 지난해 30,257명보다 약 20% 증가했다.

자동차를 실을 수 있는 선박 이용자 대부분 현지 렌터카보다 자가용
자동차를 실을 수 있는 선박 이용자 대부분 현지 렌터카보다 자가용

이런 승선 비율은 여전히 많은 이용객들이 연안여객선으로 제주를 찾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고, 특히 차량 수송현황은 여객선 이용객 수와 비슷한 것으로 파악됐다.

혼잡 관리와 사고 예방차원에서 철도와 항공·여객선 등의 시설물 안전 점검과 강화했다는국토교통부 박지홍 교통물류실장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올해 설 특별교통대책이 잘 시행된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아울러 올 연휴 기간의 교통수요 분석 등을 통해 교통안전과 이동 편의 증진에 활용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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