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설연휴 ‘연안여객선’ 승선 전년比 ‘31.6%’ 증가...‘자가용’ 수송급증
상태바
KOMSA, 설연휴 ‘연안여객선’ 승선 전년比 ‘31.6%’ 증가...‘자가용’ 수송급증
  • 교통뉴스 김경배
  • 승인 2024.02.13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2월 8일~12일 사이 설 연휴 5일간 특별교통기간 동안 여객 수송실적이 전년 대비 31.6% 증가한 22만 5백여 명(일 평균 4만 1백여 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5일간의 차량 수송량도 전년도 같은 기간 수송실적 5만 1천여 대보다 약 27.3% 증가했고, 가장 이용객이 많았던 항로는 목포와 완도, 여수, 사천 등에서 제주로 이동하는 항로였다.
최근 인천과 부산에서 제주로 이어지는 항로가 단절됐지만 이 항로를 이용한 탑승객 수는 3만 6천여 명으로 지난해 30,257명보다 약 20% 증가했다.
5일간의 설 연휴 기간 중 전국 여객선터미널을 포함한 각 기항지 일대에서 승선 대기 차량 현황, 승선장 혼잡상황 등을 드론으로 촬영, 공단이 운영하는 ‘여객선 운항 정보’ 네이버 밴드(SNS)*를 통해 총 84건을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현재 섬 주민과 여행객 등 약 3만 2천여 명이 이용 중인 네이버 밴드 이용은 ‘운항’ 검색 후 원하는 지역 밴드에 가입 신청하면 된다.

탑승객 차량 수송실적 전년27.3% 증가했다

설 여객 수송실적 전년 대비 31.6% 증가

225백여 명이용/일 평균 41백여명

양호한기상 높은 운항률에 여행지 렌트카사절

제주도 항로 최다 이용에 매물·금오도줄었다

국민체감형 내일의 운항예보드론활용

드론으로 여객선터미널일대 혼잡도 현황중계

 

 

KOMSA 운항관리자가 드론 활용으로 출항 전 안전 점검 하는 모습
KOMSA 운항관리자가 드론 활용으로 출항 전 안전 점검 하는 모습

 

전년대비 수송실적 51천여 대보다 약 27.3% 증가 항로는 목포와 완도, 여수, 사천,제주행 순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28~12일 사이 설 연휴 5일간 특별교통기간 동안 여객 수송실적이 전년 대비 31.6% 증가한 225백여 명(일 평균 41백여 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5일간의 차량 수송량도 전년도 같은 기간 수송실적 51천여 대보다 약 27.3% 증가했고, 가장 이용객이 많았던 항로는 목포와 완도, 여수, 사천 등에서 제주로 이동하는 항로였다.

최근 인천과 부산에서 제주로 이어지는 항로가 단절됐지만 이 항로를 이용한 탑승객 수는 36천여 명으로 지난해 30,257명보다 약 20% 증가했다.

2월 8일 귀경길 포항여객선터미널 혼잡도 현황
2월 8일 귀경길 포항여객선터미널 혼잡도 현황

이런 승선 비율은 여전히 많은 이용객들이 연안여객선으로 제주를 찾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고, 특히 차량 수송현황은 여객선 이용객 수와 비슷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행기와 달리 자동차를 실을 수 있는 선박 이용자 대부분은 현지 렌터카보다 자가용 이용 비율이 높이는 선박 애용자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2024년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실적 총괄

올 설 연휴 제주행 선박 이용 탑승객 많았고 현지에서 자가용 이용도 급증했다
올 설 연휴 제주행 선박 이용 탑승객 많았고 현지에서 자가용 이용도 급증했다

 

해상기상 때문에 출항 통제회수 1,030회 운항에 2,769회에서 올해 통제 41회회, 운항 3,641회 전환

주요 관광 항로인 제주도가 9,020(전년 대비 18%) 그 밖의 노화도(완도) 5,669(전년 대비 18%), 비금·도초(목포) 4,055(전년 대비, 33%) 등도 높은 차량 수송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여객과 차량 수송실적에서 해상 날씨도 한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 연휴 기간 내 해상기상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해 운항통제횟수가 크게 줄면서 주요 관광 항로인 제주도 방문객은 전년 대비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해상기상 때문에 출항 못한 통제회수는 1,030회 운항에 2,769회 비율을 나타낸 반면 올해는 통제 41회 운항 3,641회 운항 횟수가 무려 31%나 급증했다.

2월 8일 귀경길 완도여객선터미널 혼잡도 현황
2월 8일 귀경길 완도여객선터미널 혼잡도 현황

이에 따라 공단은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을 앞두고 전국 연안여객선 138척에 대한 특별 점검 실시와 드론을 활용한 모니터링 등의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201건을 시정조치 사전 완료하는 등 현장 위주의 여객선 안전 점검을 추진했고 기상 정보도 신속하게 전했다.

 

지난해 8월 전국 58개 항로 대상 내일의 운항 예보서비스 제공 등도 불편 없는 여객선 이용 높여

공단은 전국 12개 운항 관리센터별로 운영하는 여객선 운항 정보네이버 밴드(SNS)를 통해 주요 시간대별 여객선터미널 혼잡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 여객 편의를 높였고, 지난해 8월부터 전국 58개 항로 대상으로 시행 중인 내일의 운항 예보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불편 없는 여객선 이용을 사전 실시간 전파했다.

전국 58개 항로를 운항하는 선박 대상으로 하루 1~2회 정도 원거리 항로 위주로 전달하고, 내일의 운항 예보서비스는 여객선 운항 하루 전날 14:00에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다. 현재 섬 주민과 여행객 등 약 32천여 명이 이용 중인 네이버 밴드는 운항검색 후 원하는 지역 밴드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여객선터미널을 포함한 각 기항지 일대에서 승선 대기 차량 현황과 승선장 혼잡상황 등을 촬영한 드론 영상을 여객선 운항 정보네이버 밴드(SNS)를 통해 총 84건을 실시간으로 제공했다는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연안여객선은 육지와 섬을 잇는 주요 대중교통수단으로서 공단은 앞으로도 안전한 바닷길 관리는 물론, ‘운항 예보실시간 혼잡도 정보 제공과 같이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