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도전하는 이정후, 맥라렌 홍보대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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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도전하는 이정후, 맥라렌 홍보대사 된다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4.02.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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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도전정신을 내세운 ‘볼드 맥라렌’ 캠페인
메이저리거 이정후가 맥라렌의 홍보대사가 됐다. 사진=맥라렌 서울
메이저리거 이정후가 맥라렌의 홍보대사가 됐다. 사진=맥라렌 서울

영국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McLaren)의 공식 수입원 맥라렌 서울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볼드 맥라렌(BOLD McLaren)’의 얼굴로 메이저리고 이정후를 발탁했다.

영국의 맥라렌은 수십 년간 쌓아온 레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반 도로, 트랙 모두에서 폭발적 스피드와 주행감을 선사하는 궁극의 슈퍼카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가벼운 차체와 강력한 엔진을 내세운 독보적인 성능으로 수퍼카의 기준을 새로 쓰고 있다.

캠페인 ‘볼드 맥라렌’ 은 전설적인 레이서이자 엔지니어였던 브루스 맥라렌(Bruce McLaren)을 기린다. 브루스 맥라렌은 1963년 레이싱 팀을 창단한 이후 굵직한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하고, 10년도 채 되지 않아 양산형 슈퍼카 브랜드를 제작하는 등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

‘볼드 맥라렌’ 캠페인은 이정후와 맥라렌의 역동적인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필두에는 최첨단 기술과 괄목할만한 성능이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맥라렌 아투라가 있다. 아투라는 혁신과 정밀함의 상징으로, 이정후의 위대함을 향한 거침없는 도전을 완벽하게 반영한다.

이정후가 선택된 이유는 특출한 실력과 도전정신 때문이다. 이정후는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업적을 세운 이종범의 아들이다. 이정후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야구에 도전했고, 타석에서도 두려움을 떨칠 수 있었다고 했다.

바람의 아들이라는 별명의 이종범은 해태타이거즈 왕조의 일원으로 한국 야구계를 평정했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프로리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의 아들 이정후는 KBO에서 7시즌 동안 5번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역대 한국 선수 중 최장 높은 액수의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거가 됐다.

가벼운 몸놀림과 전광석화같은 배트 스피드로 상대 투수에겐 공포의 대상이었던 이정후의 이미지는 가볍고 빠른 맥라렌 슈퍼카의 이미지와도 부합된다. 맥라렌 서울 이승윤 총괄이사는 “이정후 선수의 뛰어난 기술과 변함없는 헌신,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도전은 우리 브랜드에 깊은 울림을 준다“고 말했다.

이정후 선수는 “맥라렌과 함께하는 것은 제 꿈이었다. 끊임없이 완벽함을 추구하고, 혁신을 바라는 브랜드의 모습이 저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맥라렌과 인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고, 저 역시 경계를 허물고 끊임없이 발전하기 위한 열정을 보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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