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대형 픽업트럭 2024년형 시에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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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대형 픽업트럭 2024년형 시에라 출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4.02.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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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8엔진 배기음 강조한 액티브 가변배기 시스템 추가
2024년형 GMC 시에라가 8일부터 온라인으로 판매된다. 사진=제네럴모터스
2024년형 GMC 시에라가 8일부터 온라인으로 판매된다. 사진=제네럴모터스

제너럴 모터스의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가 상품성 업그레이드와 함께 새로운 컬러를 적용한 2024년형 시에라(Sierra)를 선보이며 8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2024년형 시에라는 연식변경을 통해 새로운 기능과 옵션이 적용된다. 먼저 전 트림에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된다.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배기음이 달라지며, 특히 ‘스포츠’ 또는 ‘오프로드’ 모드에서는 V8엔진 특유의 우렁찬 배기 사운드를 낸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옵션도 기존과 달라진다. 기존 GMC 시에라의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은 선택 사양이었지만, 2024년형 시에는 기본사양으로 변경돼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도 탑승자가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품성을 개선했다.

2024년형 시에라는 새로운 바디컬러와 함께 인테리어 컬러 옵션도 달라졌다. 바디 컬러는 기존 퍼시픽 블루 컬러 대신 인디고 블루 컬러를 신규 도입, 아발론 화이트 펄, 턱시도 블랙, 러쉬 그레이와 함께 다양한 스펙트럼의 바디컬러를 제공한다.

트림별로 인테리어 컬러가 적용되는 것도 달라진 부분이다. 드날리(Denali) 트림은 이전과 같이 젯 블랙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국내 판매를 기념해 준비된 드날리-X (Denali-X) 스페셜 에디션에는 선택 사양이었던 브라운 스톤 인테리어가 기본이다.

GMC 시에라에는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을 내며,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Dynamic Fuel Management) 시스템이 더해져 연료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GM의 사륜구동 기술인 오토트랙(Autotrac™) 액티브 4x4 시스템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 탑재로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또 험로 탈출 시 필수적인 디퍼렌셜 잠금장치와 22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되며, 리얼타임 댐핑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헤비듀티 엔진 에어필터, 헤비듀티 외장 쿨러도 기본이다.

미국시장 풀사이즈 픽업트럭답게 전장 5,890mm, 전폭 2,065mm, 전고 1,950mm의 사이즈는 국내 판매중인 승용모델 중 가장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2열까지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모터사이클 2대를 실을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적재함까지 갖췄다.

강력한 엔진과 튼튼한 차체 덕분에 최대 견인능력도 국내 최대인 3,945kg에 달한다. 무거운 짐을 안전하게 끌고 갈 수 있도록 스웨이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과 트레일러의 하중에 따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정할 수 있는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시스템, 트레일러 존까지 감지하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2024년형 GMC 시에라의 가격은 드날리 트림이 9,380만 원이며,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9,550만 원으로 고객은 2월8일부터 GMC 홈페이지를 통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2월 출시된 GMC 시에라는 출시 이틀 만에 첫 선적물량 100대를 완판 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총 443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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