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코리아, 르노코리아 출신 방실 신임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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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코리아, 르노코리아 출신 방실 신임 사장 선임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4.01.3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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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사 홍보, 마케팅, 네크워크 역임한 전문가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신임 사장.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신임 사장.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가 2월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방실 전 르노코리아 상무를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방실 신임 사장은 한국 시장에 공식 지사가 설립된 이래 부임한 첫 여성 지사장이다. 한국 자동차 업계에서 ‘1세대 여성 리더’로 인정받으며, 약 20년 이상 홍보와 마케팅,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네트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이번 인사는 스텔란티스 그룹 내 ‘제3의 성장동력’으로 대변되는 인도-아시아 태평양(IAP) 지역에서도 핵심 시장인 한국에서의 현지화 전략을 더욱 가속,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방 신임 대표는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수입사와 국내 OEM까지 두루 재직한 경력을 바탕으로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쉬와니 무파사니(Ashwani Muppasani) 인도-아시아 태평양(IAP) COO는 방 신임 사장에 대해 “리더십과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들의 니즈를 보다 면밀히 파악해 스텔란티스 브랜드의 한국 내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평했다.

방실 신임 사장은 “내부는 물론 딜러사, 고객을 비롯한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한국에서 스텔란티스의 존재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에 중점을 두어 브랜드를 고객들의 마음에 더욱 깊이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8월 한국에 부임해 3년 6개월 간 스텔란티스코리아를 이끌던 제이크 아우만 전 사장은 그룹 내 다른 보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무파사니 COO는 “어려운 시기에 한국 시장을 관리한 제이크 아우만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하며, 스텔란티스 그룹 내에서 맡게 된 새로운 자리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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