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남이분기점 서청주나들목

버스, 4.5톤 미만 화물차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청주강서 나들목 31일 개통된다

청주 서남부지역 고속도로 접근성 개선

서·남청주나들목 주변교통정체 해소기대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중부고속도로 남이분기점과 서청주나들목 사이 위치한 청주강서 하이패스 나들목 양방향을 오는 31일 15시부터 개통된다.

청주강서 하이패스 나들목은 한국도로공사와 청주시가 2020년에 착공해 총 483억 원(한국도로공사 194억 원, 청주시 28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차량의 전용 나들목이다.

버스, 4.5톤 미만의 화물차가 이용할 수 있는 청주강서 하이패스 나들목은 서청주나들목과 남청주나들목에 집중되고 있는 교통량 분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통은 서청주 46,500→35,500대/일(△7,000대), 남청주 29,100→26,500대/일(△2,600대)의 교통량 분산으로 청주 서남부 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 개선과 아울러 교통정체 현상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나들목 이용에 대한 궁금증을 내비게이션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상시 안내할 예정이며,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 등을 통한 안내도 진행한다.

교통량이 효율적으로 분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라는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하이패스 나들목을 진입하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시속 30km 이하의 서행”을 당부했다.

교통뉴스 황형태 전문위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