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2028년말 개통 목표 첫 삽...인덕원~동탄, 월곶~판교 안전기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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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2028년말 개통 목표 첫 삽...인덕원~동탄, 월곶~판교 안전기원제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4.01.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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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역 27분등 수도권 남북부 출퇴근 30분 시대
수도권 서·남부 교통망 구축, 무재해·무사고 달성 의지
GTX-C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GTX-C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5일 ‘성큼 다가온 GTX, 여유로운 삶’을 슬로건으로 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착공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 지자체, 공사 관계자와 함께 GTX-C가 지나는 경기 북부부터 서울, 경기 남부 및 연장 예정인 지역 주민들까지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GTX-C는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하여 청량리, 삼성역 등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까지 86.46km를 연결하는데,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이다. 향후 5년간 총사업비 4조 6,084억원이 투입되며,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최초 반영됐으며,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실시계획을 고시하고 착공 기념식을 개최하게 됐다.

GTX-C가 개통되면 양주, 의정부 등 수도권 북부와 수원 등 남부 지역에서 삼성역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올해 GTX-C 착공에 이어 동탄에서 용인, 성남을 지나 수서까지 가는 A노선이 GTX 사업 최초로 3월 개통(용인역은 6월 정차)하며, 인천에서 출발해 부천, 용산역, 서울역, 청량리, 상봉을 지나 남양주까지 가는 B노선은 3월 착공함으로써 본격적인 GTX 시대가 열린다.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24일 인덕원∼동탄 1공구 안전교육장에서 '인덕원∼동탄 및 월곶∼판교 안전기원제'를 시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24일 인덕원∼동탄 1공구 안전교육장에서 '인덕원∼동탄 및 월곶∼판교 안전기원제'를 시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한편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인덕원∼동탄 1공구 안전교육장에서 철도건설 현장의 무재해·무사고를 기원하는 '인덕원∼동탄 및 월곶∼판교 안전기원제'를 시행했다.

인덕원∼동탄 철도건설 사업은 39.0km 연장의 총사업비 4조 1,922억원, 월곶∼판교 철도건설 사업은 34.2km 연장의 총사업비 2조 9,479억 규모이며, 두 사업이 개통되면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편의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기원제는 철도공단 수도권본부 및 협력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전점검 및 안전시공 현황 등을 공유하고 각 현장의 무재해와 무사고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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