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온실가스 정보 네이버 검색...탄소중립포인트 네이버페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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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온실가스 정보 네이버 검색...탄소중립포인트 네이버페이로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4.01.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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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녹위-환경부-서울대-네이버 정보제공 업무협약
탄소중립·녹색성장 대국민 인식제고 및 실천 유도

앞으로 기후변화, 온실가스 및 탄소중립·녹색성장 정보를 네이버에서 손쉽게 검색하고, 탄소중립포인트는 네이버페이로 지급받을 수 있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와 환경부(장관 한화진),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 네이버(대외·ESG 정책 대표 채선주)는 23일 탄소중립·녹색성장의 대국민 인식제고 및 실천 유도를 위한 정보제공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상협 민간공동위원장, 한화진 장관, 유홍림 총장,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대국민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녹색성장 정보 통합 제공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포인트(www.cpoint.or.kr/netzero)' 확산 ▲국민참여형 탄소중립 생활 실천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국내 지역별 온실가스 배출 현황 정보 제공 등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네이버는 국민이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녹색성장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네이버 검색화면에서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검색 결과 상단에 탄소중립 정책포털(www.gihoo.or.kr/netzero)에서 제공하는 기후변화 4대지표 등의 정보를 연동해 국민들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네이버와 환경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의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참여를 더욱 확산시킬 수 있도록 탄소중립포인트 가입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네이버 아이디로도 간편로그인을 적용하고, 네이버페이로도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게 한다.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 환경부, 네이버는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온실가스 배출 및 흡수 현황 등에 관한 정보를 네이버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해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통해 국민의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탄녹위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네이버, 환경부와 함께 국민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탄녹위와 네이버는 2023년 어스아워(Earth Hour,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 2022년 세계 철새의 날(매년 5월과 10월 둘째 주 토요일)에도 홍보 후원 협약을 통해 '네이버 스페셜 로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기 위해 협력한 바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오늘 협약은 민·관·학이 협력해 기후변화·탄소중립 관련 정보가 국민들에게 보다 쉽게 노출되게 해, 많은 국민들이 자율적으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탄소중립포인트를 네이버페이로도 지급토록 하면 청년세대의 참여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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