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 '글로벌 트럭' 인정...해외매출 지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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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 '글로벌 트럭' 인정...해외매출 지속 증가
  • 교통뉴스 조선미 기자
  • 승인 2024.01.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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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판매량 중 40% 수출 비중, 세계 여러 나라서 품질 인정
트럭 기본가치에 집중, 쎈 라인업 중심으로 신규 시장확대 모색
알제리 오란(Oran)소재의 대우트럭 3S(Sales, Service, Spare) 시설 전경. (사진=타타대우상용차)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해 고물가, 경기불황 등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검증받은 품질력을 앞세워 '글로벌 트럭'으로 인정받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의 지난해 판매량 총 9,502대 중 3,767대가 해외 수출 판매량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해 매출 중 수출 비중은 40%를 차지하게 됐다. 해외 수출 비중은 유라시아 60%, 중동 24%, 아프리카 10% 순이다.

수출 규모는 최근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1,695대였던 해외 수출 대수는 코로나 19 팬데믹을 거치며 2020년 1,116대, 2021년 1,887대로 수출 둔화세를 보였다. 하지만 2022년 2,843대, 2023년 3,767대의 해외 수출 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30년간 제품 및 서비스 품목을 92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해외 7개국에서 KD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대표 차종인 ‘막시무스(Maximus)’와 ‘노부스(Novus)’는 중동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품질력을 인정받아 2013년에는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 수출 비중을 착실하게 늘려왔다.

이와 함께 최근 출시한 대형트럭 ‘맥쎈(MAXEN)’, 중형트럭 ‘구쎈(KUXEN)’, 준중형트럭 ‘더쎈(DEXEN)’ 라인업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통해 수출 시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초대형 스마트 신도시인 네옴시티를 추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과 아프리카 외에도 중대형트럭 시장 규모가 큰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지에 개별 영업 전략을 통해 신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은 “타타대우상용차가 수출 비중이 40%에 이르러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트럭으로서 발돋움하게 됐다”며 “최근 출시한 준중형트럭 ‘더쎈’도 해외 시장에서의 반응이 좋기 때문에 더쎈을 선두로 해외시장 다변화와 맞춤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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