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지난해 924만대 판매...전기차 34.7%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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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지난해 924만대 판매...전기차 34.7% 성장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4.01.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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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77만대 판매해 8.3% 차지

폭스바겐그룹이 2023년, 전년 대비 12% 증가한 총 924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전 세계 모든 지역이 성장한 가운데, 특히 유럽(+19.7%)과 북미(+17.9%) 지역이 주된 견인차 역할을 했다. 최대시장인 중국에서도 1.6% 성장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선방했다.

그룹 내 대부분의 브랜드가 성장했고, 일부 브랜드는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세아트/쿠프라가 승용차 부문에서 34.6%라는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고, 트럭 부문에서는 만(MAN)이 37.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전기차 판매량이 77만 1100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4.7% 증가했다. 전체 판매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6.9%에서 2023년 8.3%로 증가했다.

폭스바겐의 전기차는 유럽과 북미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유럽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비중은 12.5%, 북미시장 전기차 판매비율도 10%에 달한다.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주요 브랜드와 모든 지역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 증가가 고무적이라고 했다.

블루매 CEO는 “2023년에 35%가 증가한 더 많은 전기차를 고객들에게 인도했다. 또한 지속적인 도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매력적인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며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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