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될 헬기는 다발 엔진이 장착된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 에이더블유(AW)-139 기종으로 최대항속거리 700㎞, 최대이륙중량 4300㎏, 최대순항속도 240㎞/h 이상에 탑승 인원은 조종사 2명 포함 14명 이상이다.
현재 1대의 소방헬기를 운용 중인 도 소방본부는 연속 출동에 따른 정비시간 지체와 기체 노후화 등으로 인해 연간 가동률 73.7%에 머물고 있다.
다목적 중형 소방헬리콥터 도입 구매 계약
소방헬기 추가도입…도민 생명·재산 지킨다
1대 보유헬기 연속출동 따른 정비시간지체
기체 노후화 등으로 연간 가동률 73.7% 선
다발엔진장착 에이더블유(AW)-139기종도입
최대항속거리 700㎞, 최대이륙중량 4300㎏
최대순항속도 240㎞/h 탑승인원 14명 이상
동시다발적 재난 상황 대응 등 국지성 기후변화 속 ‘다발 엔진’ AW-139 헬기의 효과적 활약 기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 등의 대형 재난과 다양한 응급상황으로부터 충남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 줄 소방헬리콥터가 추가 도입된다.
충남소방본부는 2025년 하반기 다목적 중형 소방헬리콥터 도입을 위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입될 헬기는 ‘다발 엔진’이 장착된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 에이더블유(AW)-139 기종으로 최대항속거리 700㎞, 최대이륙중량 4300㎏, 최대순항속도 240㎞/h 이상에 탑승 인원은 조종사 2명 포함 14명 이상이다.
현재 1대의 소방헬기를 운용 중인 도 소방본부는 연속 출동에 따른 정비시간 지체와 기체 노후화 등으로 인해 연간 가동률 73.7%에 머물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도 소방본부는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의 계속비 사업 일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5년 총 230억 원(국비 115억 원, 도비 115억 원)의 새 헬기가 도입되면 동시다발적인 재난 상황 발생 대응은 물론 국지성 기후변화 속에서도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접근이 곤란한 지역의 ‘재난 대응’과 ‘중증 환자’의 원거리 병원 이송 등 소방헬기의 출동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구매 계약이 체결돼 기쁘다는 이진규 충남 119특수대응단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예산이 필요한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소방헬기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