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차도 확장 대전 서구지역 주민 교통편의 증진

223억원투입 철도횡단 지하차도 1차로→3차로확장

3차로(폭4.3m높이3.5m→폭15.5m×높이4.5m, 보도

접속도로 90m 확보등 보행자·자동차 안전도 높여

'24철도건널목 38개소개량 '32년까지 전면 레이다

철도역사 6번째 업무공간 순천‘KR스타트업라운지‘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지난 2017년 7월 시행한 대전시 서구 도마동 부근 매천교 개량공사를 안전하게 완료하고 28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시설물의 노후화로 정기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했던 ‘매천교’는 그동안 협소하고 낮은 하부 도로의 통행 불편과 교통정체 유발 등의 고질적 노후 문제는 주민들에게 불편을 발생했던 곳이다.

충청본부는 지난 2017년 7월 대전광역시청 및 서구청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223억 원(공단 75%, 대전시 25%)을 투입해 철도횡단 지하차도를 1차로→3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행했다.

철도횡단 지하차도1차로→3차로(폭4.3m×높이3.5m→폭15.5m×높이4.5m, 양측 보도), 접속도로 90m 등을 확보한 개선 효과는 보행자와 자동차 안전만이 아닌 열차 안전운행과 교통편의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윤양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은 “매천교 개량공사 기간 중 많은 불편을 감수해 주신 지역주민과 본 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대전 서구청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앞으로의 노후화된 철도시설 개량 추진을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안전에 취약한 철도시설을 2032년까지 적극 개선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철도건널목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철도건널목 안전설비 개량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개량사업의 중점은 기존 철도건널목의 노후화된 안전설비 등에 대한 ‘전자식 제어장치’와 ‘레이다형 지장물(차량, 보행자 등)검지장치’ 격상과 아울러 경고표시기 등에도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안전설비로 개량하는 데 있다.

위험하고 취약한 현재의 건널목 안전을 향상하기 위해 철도공단은 2024년 철도건널목38개소 개량 이후 2032년까지 노후도 및 도로 교통량·열차 운행 횟수 등을 고려한 절차에 따라 ‘스마트 철도건널목’ 안전설비 개량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호남본부 ,중소·창업·벤처기업인들의 창업 촉진 지원 위한 순천역 6번째 ‘KR스타트업라운지‘ 준공

호남본부도 중소·창업·벤처기업을 위한 회의와 업무를 볼 수 있는 장소 신설을 위해 순천역사에서 진행해 온 ‘KR스타트업라운지’ 공사를 12월 28일 준공하고 2024년 1월 중 운영 예정이다.

‘KR스타트업라운지’는 고속철도 개통으로 시작된 전남 동부권 교통ㆍ경제와 관광 중심지로 부상한 순천역의 공간적 특성을 살렸다. 역사건물 2층 80㎡ 규모로 자리 잡은 KR스타트업라운지 창업과 혁신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순천역 ‘KR스타트업라운지’는 공덕역, 대전역, 벡스코역, 오송역, 동탄역에 이어 6번째 업무공간 지원시설로 창업진흥원의 창업공간플랫폼(www.k-startup.go.kr)에 가입한 중소·창업·벤처기업인과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무료 활용이 가능하다.

철도시설물의 공공가치 제고를 실현하는 활용방안의 다각화와 사회적 책임·가치 실현을 이어 가겠다는 유성기 호남본부장은 “순천역 KR스타트업라운지를 통해 많은 중소·창업·벤처기업인과 예비창업자들이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역 ‘KR스타트업라운지’는 공덕역과 대전역, 벡스코역, 오송역, 동탄역에 이어 6번째 업무공간 지원시설이다. 창업진흥원의 창업공간플랫폼(www.k-startup.go.kr)에 가입한 중소·창업·벤처기업인과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무료 활용이 가능하다.

철도시설물의 공공가치 제고를 실현하는 활용방안의 다각화와 사회적 책임·가치 실현을 이어 가겠다는 유성기 호남본부장은 “순천역 KR스타트업라운지를 통해 많은 중소·창업·벤처기업인과 예비창업자들이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