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자동차안전연구원 '2023 자동차안전도평가' 결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2023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10개 평가차종에 대해 충돌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 등 총 3개 분야의 21개 세부 평가에 대한 결과를 자동차안전도평가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국토부는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평가차종 중 전기자동차의 비중을 점차 늘려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대국민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현대 그랜저와 제네시스 GV60을 평가 차종에 포함했다.
올해 평가 결과 BMW i5, 벤츠 C300, 기아 EV9, 제네시스 GV60, 현대 코나EV, 현대 그랜저 등 6개 차종은 3개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1등급을 획득했다.
아우디 Q4이트론, 폭스바겐 ID.4, 쉐보레 트랙스 등 3개 차종은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 점수가 2등급에 해당돼 종합등급 2등급을, 토요타RAV4는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 점수가 3등급에 해당돼 종합등급 3등급을 받았다.
국토부는 2023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콘퍼런스를 개최해 자동차 안전도 강화를 위해 정책방향과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높은 평가점수를 획득한 자동차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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