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평택공장, 전 차종 혼류생산 가능해진다
상태바
KGM 평택공장, 전 차종 혼류생산 가능해진다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3.12.22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립2-3라인 통합공사 마무리...연산 24만대 가능
KGM 평택공장 조립3라인 통합공사가 완료됐다. 사진=KG모빌리티
KGM 평택공장 조립3라인 통합공사가 완료됐다.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가 평택공장 조립3라인 통합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KGM 평택공장 조립3라인에서 진행한 ‘조립3라인 통합공사 준공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박장호 생산본부장 등 경영진을 포함해 공사를 진행한 생산기술부서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최신 설비로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곽재선 회장은 축사에서 “2개월간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잘 마무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통합공사로 고객이 원하는 차를 적기에 생산 공급할 수 있는 라인의 유연성을 확보한 만큼 생산 효율성 제고는 물론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KGM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약 2개월간 모노코크 차종을 생산하던 조립 2라인과 프레임 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조립3라인의 통합공사를 통해 혼류 생산이 가능하도록 공사를 진행했다. 조립2라인은 단종된 체어맨과 투리스모를 생산하던 라인이라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다.

라인 통합공사 기간 동안 인기모델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 생산이 전면 중단돼 고객인도와 판매량에 영향이 있었으나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정상공급이 시작됐다.

이번 라인 통합공사가 마무리되면서 KGM의 핵심 인기모델인 프레임 바디 기반의 렉스턴 시리즈와 모노코크 기반의 토레스를 모두 생산할 수 있게돼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생산라인의 유연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장기적으로 평택공장의 최대 생산량인 연 24만대 생산 달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