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버스, 항공 등 하나의 앱으로...전국 MaaS 시범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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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버스, 항공 등 하나의 앱으로...전국 MaaS 시범서비스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3.12.1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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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험단 모집, 3개월 동안 MaaS 서비스 사전 체험

 

오픈 MaaS 개념도.
오픈 MaaS 개념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철도, 항공,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앱(모바일 어플리케이션, App)으로 이용하는 전국 MaaS 시범서비스를 개시하며 국민체험단을 모집한다. 

MaaS 시범서비스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교통수단처럼 연계함으로써 단일 플랫폼으로 모든 교통수단에 대한 최적경로 안내, 예약·결제 등 서비스 제공(Mobility as a Service)을 하는 것이다.

그간 대광위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 번에 검색·예약·결제하기 위한 데이터가 상호 연계되는 MaaS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민·관이 협력하는 전국 MaaS 시범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두 차례의 MOU(4.7, 11.23) 체결을 거쳐 공공-민간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련된 기반 시스템 구축 및 데이터 연계 작업을 추진해왔다.

참여기관은 한국도로공사(중계플랫폼), 슈퍼무브·카카오모빌리티(서비스플랫폼,App), 한국철도공사(철도), 이동의즐거움(시외버스), 노랑풍선·선민투어(항공), 지바이크·더스윙(PM) 등이다.

전국 MaaS 국민체험단은 교통수단을 자주 이용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8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희망자를 모집한다. 선발 결과는 28일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국민체험단은 29일 별도로 배포되는 앱을 통해 3개월 동안(’24.1.1.~’24.3.31.) 체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며, MaaS 이용을 통한 교통비 절감 및 소정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강희업 위원장은 “MaaS는 점차 다양해지는 이용자들의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여러 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민 이동 편의를 대폭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국민체험단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서비스를 보완하여 상반기 중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으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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