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역 전국 최대 생활공간 갖춘 ‘광역환승센터’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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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역 전국 최대 생활공간 갖춘 ‘광역환승센터’ 신축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3.12.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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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와 철도공단은 지속 가능한 모델로 2029년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 등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에 협력한다.
2026년 착공될 광역복합환승센터는 2025년 3월까지 지정을 위한 타당성 평가 및 개발 계획 수립 용역을 마치고 기관 및 주민 의견 청취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지정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충남도 천안아산역 쇼핑과 숙박시설 환승센터

전국 최대 규모의 KTX ‘광역복합환승센터건립.

김태흠지사 13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MOU

비수도권 유일 KTX·SRT·일반철도, 수도권 전철

철도교통 중심지 2019년 하루 24,872명이용

전국 고속철도 56개 역사 중 8번째 순위 기록

철도망 혼잡완화·편리성위한 광역복합환승센터

 

 

서울전철 종점역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에 지속 가능한 구축위한 업무협약

충남도가 천안아산역에 쇼핑과 숙박시설 등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KTX ‘광역복합환승센터건립을 추진한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과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신동헌 천안시부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등과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속 가능한 구축 모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X·SRT·일반 철도, 수도권 전철 정차 편익 위한 ‘광역복합환승센터’
KTX·SRT·일반 철도, 수도권 전철 정차 편익 위한 ‘광역복합환승센터’

KTX 천안아산역은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KTXSRT·일반 철도, 수도권 전철 등이 정차하는 역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의 중심 요지로 2019년 기준 하루 이용객 수는 전국 고속철도 56개 역사 중 8번째로 많은 24,872명에 달했다.

따라서 수도권 전철까지 오가는 철도망의 혼잡 완화와 편리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구축되는 KTX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충남도가 펼치고 있는 R&D 융복합지구와 집적지구와 강소연구개발 특구 등 대규모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천안과 아산은 디스플레이와 자동차 부품 등의 전문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최근 인구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2029년까지 8,700억 민자 투입으로 연면적 48광역복합환승센터에 쇼핑·숙박시설

오는 2026년 개통될 장항선 복선전철 역시 R&D 융복합지구 등의 대규모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원동력으로 센터이용객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이 같은 배경에 따라 KTX 천안아산역에 대한 광역 교통 중심지 기능 강화를 위해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2029년까지 7년 정도의 사업비 추정은 8,693억 원으로 전액 민간자본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부지 규모는 KTX 천안아산역 동·서측 유휴지 66942에 건축 연면적 478152으로 계획·추진하고 있다. 이 규모는 현재 가동하거나 추진 중인 전국 광역복합환승센터 가운데 가장 넓다.

김태흠지사 8기 공약사업 KTX 천안아산역 광역교통 중심지기능 강화
김태흠지사 8기 공약사업 KTX 천안아산역 광역교통 중심지기능 강화

광역복합환승센터 내에는 철도 및 버스 환승 시설과 지원 시설 설치는 물론 판매시설과 호텔, 업무, 레지던스, 의료, 주차장 등의 지원 계획 시설도 포함돼 있다.

광역복합환승센터 성공 추진을 위해 마련된 협약에 따르면, 각종 절차 이행과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충남도는 민간 사업자 유치 등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협약 기관 및 전문가 등과 협의체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천안·아산시는 광역복합환승센터 관련 각종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정책 총괄기관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 기관 간 업무를 조율하고 조언을 한다.

충청남도, 2029년 준공목표 천안시·아산시·대도시권광역교통위·철도공사·철도공단과 협약

철도공사와 철도공단은 이번 사업이 지속 가능한 모델로 구축될 수 있는 개발 계획 수립과 민간 사업자 유치 등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에 협력한다. 2026년 착공될 광역복합환승센터는 20253월까지 지정을 위한 타당성 평가 및 개발 계획 수립 용역을 마치고 기관 및 주민 의견 청취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지정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2029년 준공을 위한 이날 협약식은 김태흠 지사와 강훈식 국회의원, 김기서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이준일 충남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의 인사말과 한국교통연구원의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방안 설명과 협약서 서명, 기념의식, 현장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연간 8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충청권 교통 허브인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적 트랜드인 KTX광역복합환승센터는 효율적인 환승 체계를 구축하고, 한 공간에서 백화점·호텔·의료·오피스 등의 여러 기능을 한 공간에서 복합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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