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28차 COP28 글로벌 수소모빌리티 생태계확산 다자간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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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28차 COP28 글로벌 수소모빌리티 생태계확산 다자간 MOU
  • 교통뉴스 황형태 전문위원
  • 승인 2023.12.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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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국내 수소 생태계 선도 사례 공유를 통해 글로벌 수소 사회 전환에 힘을 보탠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이하 COP28)’ 장소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시티에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SK E&S와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28COP28 기간 중 두바이에서 환경부와

수자원공사·글로벌녹색성장기구·SK E&S협약

국내 수소선도 사례공유 글로벌생태계 성장

현대자동차, 바이오가스활용 순환형수소생산

조사 연구 통해 지원기후변화 적극 대응목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제공사례평가보고

 

현대자동차,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위한 다자간 MOU 체결
현대자동차,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위한 다자간 MOU 체결

 

두바이에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GGGISK E&S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 MOU

현대자동차는 지난 8() ‘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이하 COP28)’가 개최 중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시티에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SK E&S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차 글로벌수소비즈니스사업부장 박철연 상무, 환경부 한화진 장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아르미다 알리샤바나 사무총장, 한국수자원공사 오은정 환경에너지본부장,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신경남 사무차장보, SK E&S 수소사업개발그룹장 소유섭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COP(Conference Of the Parties)기구는 1992년 유엔 환경개발회의에서 체결한 기후변화협약으로 구체적 이행방안 논의를 위해 매년 기후변화협약 가입 국가 199개국이 참여한다.

1130일부터 1212일까지 진행된 28COP28협약은 국내에서 진행 중인 수소 생태계 구축 선도 사례를 국제 사회에 공유함으로써 전 세계 수소 생태계를 빠르게 성장시키고 기후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SK E&S는 각 제공 사례에 대한 조사 연구를 지원하며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는 이를 토대로 평가 보고서를 발간해 해당 사례들이 국제 사회에 공유 및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자원 순환형 수소 생산 프로젝트 ‘Waste-to-Hydrogen’을 소개하고 해당 사업모델을 글로벌시장에 확대 적용하는 데 앞장선다.

 

음식물쓰레기·하수슬러지·가축 분뇨등 폐기물추출 메탄정제 바이오가스 수소에너지 자원화 기술

‘Waste-to-Hydrogen’은 음식물 쓰레기와 하수 슬러지, 가축 분뇨 등과 같은 폐기물에서 추출된 메탄을 정제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한 후 수소에너지로 자원화하는 현대차의 청정 수소 생산 및 활용하는 기술적 모델이다.

이 기술은 수소 생산 자원이 부족한 국가에서도 버려진 폐기물을 활용해 지역 단위의 수소 생산이 가능한 동시에 수소 생산과 운반·저장 과정에서 발생되는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수소 자원의 독립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6‘2023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현대차그룹의 여러 주체가 유기적 협업으로 수소 사업 툴박스(Toolbox)’ 구축 추진 계획을 발표했고, 탄소중립 및 수소 생태계 비전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 순환형 수소 생산 모델의 이점을 널리 알리고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본격 전개해 글로벌 수소 사회 구현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원 순환형 수소 생산 모델은 국내에서 이미 사업화된 친환경 수소 생산 방식이라는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Waste-to-Hydrogen 사업을 해외 시장에도 전개함으로써 글로벌 수소 사회 내 순환 경제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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