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최신 전철장비 대형모터카 4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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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최신 전철장비 대형모터카 4대 도입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3.11.2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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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장비 투입해 안전한 작업환경 마련 시공 품질확보
충청본부, 장항선 복선전철 신창~홍성 구간 전기 공급
크레인 작업대(고소 작업대). (사진=국가철도공단)
크레인 작업대(고소 작업대).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최신 전철건설장비인 대형모터카 4대를 형식승인시험을 거친 후 최종 인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모터카는 대형급으로 55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며, 작업효율 향상과 안전 확보를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였다. 

우선 다양한 높이의 전차선 작업과 전주대 작업을 동시에 시행 할 수 있는 ‘개별식 작업대’를 장착하였고, 높은 곳에서 작업을 하는데 사용되는 ‘크레인 작업대’ 또한 설치하여 전차선공사 작업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사각지대인 모터카의 양쪽 측면과 후면을 운전실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운전자의 전방 부주의와 운전석 이탈을 주시하는 ‘운전자 안면인식시스템’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최신 기술을 대폭 적용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신형 모터카 도입으로 전차선 분야의 시공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철도사업 현장에 최신 장비를 도입하여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고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항선 복선전철(신창~대야). (자료=국가철도공단) 

한편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장항선 복선전철 1단계 신창~홍성구간(36.35km)의 주요공사를 완료하고 29일 오전 1시부터 전차선로에 열차운행시험을 위한 전기(2만5천V)를 공급했다고 이날 밝혔다.

충청본부는 전차선로에 25,000V 특고압 전기가 공급되면 감전사고 등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지역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하여 지자체․교육청․인근 학교․아파트 단지에 현수막 설치 및 안전홍보 포스터를 배포하였다. 

김윤양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은 “장항선 복선전철 1단계 신창∼홍성 구간의 전차선 가압을 시작으로 차량투입을 통한 각종 시험 및 검사를 철저히 시행하여 안전하고 고품질의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선로변 인근 주민들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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