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고마쓰·아오모리 운항 재개...에어서울, ‘보라카이 할인 올인(Al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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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고마쓰·아오모리 운항 재개...에어서울, ‘보라카이 할인 올인(All-In)’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3.11.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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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엔저에 일본여행 수요 급증
보라카이 편도총액 14만 원대부터
사진=대한항공 제공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일본 고마쓰와 아오모리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복항으로 대한항공의 일본행 하늘길을 모두 되살리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다.

대한항공 인천~고마쓰 노선은 올해 12월 28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가는편은 오전 7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날 오전 9시 20분 고마쓰 공항에 도착한다. 오는편은 현지에서 오전 11시 15분에 출발해 같은날 오후 1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 인천~아오모리 노선은 내년 1월 20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가는편은 오전 10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날 오후 12시 50분 아오모리 공항에 도착한다. 오는편은 현지에서 오후 1시 55분에 출발해 같은날 오후 4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고마쓰, 인천~아오모리 노선은 각각 화·목·토 주3회 운항한다.

고마쓰 공항은 일본에서 매력적인 여행지로 꼽히는 이시카와현에 위치한다.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며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겨울에는 많은 눈이 내리는 곳으로 유명해 스키장을 방문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아오모리는 관광객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숨은 보석’이라고 불리는 일본 소도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시라카미 산지와 산리쿠 후코 국립공원에서 대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성에서 열리는 설등 축제와 자연에 둘러싸여 즐기는 온천욕의 재미도 있다.

이번 복항으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취항했던 일본 12개 노선(인천발 기준)을 모두 회복한다. 일본 도쿄/나리타·하네다, 오사카/간사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니가타, 오카야마, 가고시마, 오키나와, 고마쓰, 아오모리 왕복편 노선을 운영한다.

한편 에어서울은 겨울 방학 시즌을 맞아 필리핀관광청과 함께 보라카이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에어서울은 9일 오전 10시부터 인천~보라카이(칼리보) 노선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총액이 14만2100원부터이며, 탑승 기간은 12월  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필리핀관광청과의 제휴를 통해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특별한 혜택으로 제공한다.

보라카이 여행 필수 코스로 꼽히는 써니 요트 호핑투어 프로그램을 선착순 50명까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말룸파티(Malumpati) 투어와 체험 다이빙, 현지 스파(spa) 이용 금액도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에어서울 이용객 전원은 칼리보 공항에서 보라카이섬까지 픽업/샌딩 서비스를 정가 대비 약 10% 할인된 40달러에 이용할 수 있으며, 현지 인기 리조트 숙박도 최대 20% 할인된다.

이번 보라카이 프로모션은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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