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 신형 파나메라 실내 디자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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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 신형 파나메라 실내 디자인 공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3.11.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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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중심의 디지털 콕핏...다양한 커스텀 구성 제공
운전자 중심의 디지털 콕핏이 적용된 신형 파나메라의 실내. 사진=포르쉐 AG
운전자 중심의 디지털 콕핏이 적용된 신형 파나메라의 실내. 사진=포르쉐 AG

오는 11월 24일 모습을 드러낼 신형 포르쉐 파나메라의 실내공간이 일부 공개됐다. 포르쉐 AG는 신형 파나메라에 운전자 중심의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통해 처음 선보인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는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 개인에 맞춘 구성과 직관적인 컨트롤이 특징이다. 특히, 스티어링 휠 주변에 주행 관련 컨트롤 요소를 그룹화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모든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는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다.

디지털 방식의 독립형 계기판은 엔진회전수를 강조하는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을 이어받았다. 곡선형 및 독립형 디자인이 특징인 12.6인치 디스플레이는 주행 정보를 세 개 영역으로 구분해 명확히 표시되고 다양한 구성의 설정이 가능하다.

운전자 중심의 핵심기능은 다양한 세부사양과 함께 디지털 디스플레이에 명확하게 표시된다. 주행모드와 계기판 옵션 스위치는 스티어링휠에 배치되며, 토글식 기어 레버는 스티어링휠 오른쪽에 위치한다. 포르쉐의 전통인 왼쪽에 위치한 스타트 버튼도 그대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차량의 다양한 옵션은 센터 디스플레이에서 컨트롤할 수 있고, 공조장치는 플로어 콘솔에 위치한다. 사전 설정 옵션과 개인화된 온도 조절 모드를 버튼 하나로 쉽게 전환 가능한 공조 컨트롤은 터치식과 물리 스위치가 함께 하는 심플한 레이아웃으로 구성됐다.

깔끔한 인테리어를 위해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통풍구 디자인도 달라졌다. 바람 방향을 바꾸는 방식이 전동식으로 바뀌면서 그릴 주변이 심플해졌다. 공조 관련 스위치 개수를 최소화함으로써 센터콘솔 수납공간이 커졌다.

실내디자인은 깔끔하면서 눈에 띄는 디자인과 고급소재로 꾸며졌다. 특히, 센터 콘솔에서 컨트롤 패널 그리고 도어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가 적용됐다. 타이칸에서 볼 수 있었던 센터콘솔은 미래지향적인 조형미를 보여준다.

경사지어 센터페시아로 이어지는 센터콘솔. 사진=포르쉐 AG
경사지어 센터페시아로 이어지는 센터콘솔. 사진=포르쉐 AG

포르쉐 최초로 실내에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전체 패널을 따라 연속적으로 엠비언트 라이트는 실내 폭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신형 파나메라의 시트도 새롭게 디자인됐다. 시트 폼 소재를 개선해 탄력성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춤으로써 탑승자의 몸무게를 분산시켜준다. 이그제큐티브 모델은 리어 독립시트의 형상을 바꿔 보다 편안한 시트 포지션을 제공한다.

이그제큐티브 모델의 리어시트도 새롭게 디자인됐다. 사진=포르쉐 AG
이그제큐티브 모델의 리어시트도 새롭게 디자인됐다. 사진=포르쉐 AG

실내에 적용된 소재는 정교하게 가공됐으며, 다양한 투 톤 컬러 디자인과 장식요소, 액센트 옵션을 제공한다. 일부 실내 옵션은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를 통해 제공된다. 소가죽을 쓰지 않는 레더-프리(leather-free) 옵션 선택이 가능하며, 레이스-텍스(Race-Tex) 와 페피타(Pepita) 패브릭을 결합한 스포티한 소재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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