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 공개...3,47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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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 공개...3,470만원부터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3.11.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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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바꾸고 트림 단순화...하이브리드 추가
더 뉴 카니발. 사진=기아
더 뉴 카니발. 사진=기아

기아가 이달 출시 예정인 ‘더 뉴 카니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더 뉴 카니발은 2020년 8월 4세대 카니발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더 뉴 카니발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한 신규 디자인뿐만 아니라 ▲디자인 특화 트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운영하고 ▲승차감 및 정숙성 개선 ▲다채로운 첨단 및 편의사양 추가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더 뉴 카니발에 정제된 세련미와 SUV 같은 강인함이 조화를 이룬 외장 디자인, 간결한 조형을 곳곳에 적용하고 라이팅으로 입체감을 더한 실내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블랙 색상의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등으로 디자인을 차별화한 그래비티 트림을 추가 운영한다.

사진=기아
사진=기아

이와 함께 중대형급 RV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도입했으며, 쇽업소버(Shock Absorber) 개선과 흡차음재 보강을 통해 패밀리카에 걸맞은 편안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확보했다.

또한 무선(OTA, Over the 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해 차량을 항상 최신의 소프트웨어로 유지시켜주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UV-C 살균 암레스트 수납함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편의사양도 대거 추가해 상품 가치를 향상시켰다.

더 뉴 카니발은 3.5 가솔린, 2.2 디젤, 1.6 터보 하이브리드 3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동일 트림으로 구성된다. 3.5 가솔린을 기본으로 2.2 디젤은 193만~195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450~455만원이 추가된다.

판매가격은 9인승 기준으로 ▲3.5 가솔린 3,470만 원부터 ▲2.2 디젤 3,665만 원부터 ▲1.6 터보 하이브리드 3,925만원부터다. 9인승 18인치 타이어 기준 최고 연비는 ▲3.5 가솔린 9.0km/ℓ ▲2.2 디젤 13.1km/ℓ ▲1.6 터보 하이브리드 14.0km/ℓ이다.

이번 모델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엔진 최고출력 180마력, 모터 최고출력 54kW 조합으로 시스템 출력 245마력을 내며, 인증 전 복합연비는 14.0km/L다. 특히 승차감과 조종안정성을 향상시켜주는 ▲E-라이드(E-Ride) ▲E-핸들링(E-Handling) ▲E-EHA(Electrically Evasive Handling Assist)가 탑재됐다.

기아는 승차감 개선을 위해 기존 리무진 모델에 적용되던 전용 쇼크업소버를 전 모델에 확대 적용했다. 여기에 흡차음재를 보강하고 노면소음 전달부위를 보강해 실내 소음도를 줄였다.

사진=기아
사진=기아

또한 기아는 더 뉴 카니발에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본 적용했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플러스’를 적용해 보다 확장된 차량 내 경험을 선사한다.

커스터마이징 상품(Kia Genuine Accessories)으로는 ‘마이컴포트 패키지’와 ‘스마트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ccRC, connected car Rear Cockpit)’을 신규 적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편의를 제공한다.

마이컴포트 패키지는 H13 등급 헤파(HEPA) 필터로 실내 공기를 정화해주는 ‘빌트인 공기 청정기’와 음료의 온도를 일정 시간 유지해주는 전자식 ‘냉온장 컵홀더(1열/2열)’로 구성돼 차량 내 최적의 휴식 환경 조성을 돕는다.

스마트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14.6 인치 Full HD 듀얼 모니터를 통해 2열 좌석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다양한 콘텐츠를 좌/우 독립적으로 즐길 수 있는 사양으로 차량 구매 이후에도 앱스토어를 통한 콘텐츠 추가가 가능해 탑승객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후석 편의를 제공한다.

더 뉴 카니발 9인승의 트림별 가격은 3.5 가솔린 ▲프레스티지 3,470만 원 ▲노블레스 3,910만 원 ▲시그니처 4,245만 원, 2.2 디젤 ▲프레스티지 3,665만 원 ▲노블레스 4,105만 원 ▲시그니처 4,440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프레스티지 3,925만 원 ▲노블레스 4,365만 원 ▲시그니처 4,700만 원이다.

7인승의 트림별 가격은 3.5 가솔린 ▲노블레스 4,169만 원 ▲시그니처 4,525만 원, 2.2 디젤 ▲노블레스 4,362만 원 ▲시그니처 4,718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노블레스 4,619만 원 ▲시그니처 4,975만 원이다.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는 시그니처 트림에 9인승 기준 160만 원, 7인승 기준 138만 원 추가 시 선택할 수 있다.

실내고를 305mm 높인 하이리무진 모델도 출시된다. 내부 천장에는 밤하늘의 빛나는 별을 형상화한 ‘스태리 스카이 무드조명’을 적용했고,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차량 내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e심(SIM) 라우터’를 기본 제공한다.

비즈니스 출장에 최적화한 하이리무진 4인승 모델에는 장기간 탑승 시에도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후석에 ‘다이내믹 바디 케어’ 기능을 신규로 적용한 시트를 탑재했고, 시트에는 나파가죽에 퀼팅 스티치를 적용해 한층 차별화된 디자인 프리미엄을 제공한다.

기아는 하이리무진을 ▲3.5 가솔린 ▲2.2 디젤 ▲1.6 터보 하이브리드 3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하며, 7인승 및 9인승에 하이리무진 전용 4인승 모델까지 더한 세 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9인승 트림별 가격은 3.5 가솔린 ▲시그니처 6,490만 원, 2.2 디젤 ▲시그니처 6,685만 원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노블레스 6,250만 원 ▲시그니처 6,945만 원이다.

7인승은 3.5 가솔린 ▲시그니처 6,820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7,270만 원이며, 4인승은 3.5 가솔린 ▲시그니처 9,200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9,65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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