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플래그십 세단 플라잉스퍼 2종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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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플래그십 세단 플라잉스퍼 2종 국내 출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3.09.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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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마력 V8 트윈터보 엔진...최고속도 318km/h
벤틀리 플라잉스퍼 아주르.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벤틀리 플라잉스퍼 아주르.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플라잉스퍼 신형모델 2종을 국내 출시했다. 럭셔리 트림인 ‘아주르’와 모터스포츠 트림인 ‘S' 두 종이다.

플래그십 세단 플라잉스퍼는 럭셔리함과 역동성을 갖춘 럭셔리 그랜드 투어링 세단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벤틀리의 인기 모델이다.

슈퍼카급 파워트레인, 최고속도 318km/h의 고성능

벤틀리 플라잉스퍼 S.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벤틀리 플라잉스퍼 S.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플라잉스퍼 라인업에는 모두 최고출력 550마력(PS), 최대토크 78.5kg.m(770Nm)를 발휘하는 4.0L V8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액티브 AWD 시스템과 결합돼 네 바퀴로 동력을 전달한다. 0-100km/h 가속은 4.1초, 최고속도는 318km/h에 달한다.

모든 플라잉스퍼에는 최상의 드라이빙 성능과 완벽한 승차감을 동시에 구현하기 위한 첨단 기능들을 갖췄다. 특히 ‘브레이크 기반 토크 벡터링(Torque Vectoring by Brake)’ 시스템이 제공성능과 코너링 성능을 극대화한다.

48볼트 전동 시스템으로 차의 기울기 강성을 조절해주는 전자식 액티브 롤링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Bentley Dynamic Ride)’와 자유로운 승차감 조절이 가능한 ‘3-챔버 에어 서스펜션은 승차감과 안정성을 맡는다. ‘전자식 액티브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은 회전반경을 줄여줌은 물론, 정교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웰빙, 럭셔리, 우아함의 플라잉스퍼 아주르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플라잉스퍼 아주르는 격조 높은 플라잉스퍼의 완성도에 최상의 웰빙과 우아함을 더한 모델이다. 아주르(Azure)는 과거 벤틀리의 최상급 그랜드 투어러 컨버터블의 모델명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오직 우아함과 안락함을 겸비한 모델에만 부여된다.

플라잉스퍼 아주르의 외관에는 아주르 모델 고유의 화려한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다. 먼저 밝은 색상의 ‘브라이트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브라이트 크롬 범퍼 그릴’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하며, 차체 측면에 ‘Azure’ 레터링 배지’가 부착된다.

또 플라잉스퍼 아주르 전용의 10-스포크 ‘22인치 아주르 전용 유니크 디자인 휠’이 장착돼 고유의 매력적이고 모던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인테리어 또한 ‘Azure 레터링 배지’가 대시보드 페시아에 부착되며, 시트 등받이에도 섬세한 자수로 레터링이 새겨져 아주르 모델만의 차별점을 강조한다. 또한 벤틀리 특유의 다이아몬드 패턴을 부각시키는 ‘다이아몬드 퀼팅’이 시트와 실내 가죽 트림에 적용됐다.

아주르 모델의 인테리어.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아주르 모델의 인테리어.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이 밖에도 색상 분할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15가지 가죽 컬러 옵션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미세 파이핑’, 23가지 색상의 ‘컨트라스트 스티칭’이 제공돼 미적 완성도를 높였다. 두 가지 색상의 가죽이 조합되는 ‘듀오 톤 열선 스티어링 휠’ 또한 기본 적용된다.

플라잉스퍼 아주르에는 장거리 주행 시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기 위한 첨단 편의사양이 탑재된다. 전 좌석에 미세 조절이 가능한 전동 시트와 통풍 및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는 ‘컴포트 스펙’ 옵션이 기본 적용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나이트 비전,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벤틀리 세이프 가드 플러스’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기능 등으로 구성된 ‘투어링 스펙’ 옵션 또한 기본 탑재돼 장거리 여정의 피로를 최소화하고 안락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다이내믹 럭셔리 세단 플라잉스퍼 S

역동적인 디자인의 플라잉스퍼 S.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역동적인 디자인의 플라잉스퍼 S.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플라잉스퍼 S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에 강렬한 퍼포먼스 감성과 박력 있는 사운드를 더해 벤틀리 고유의 모터스포츠 헤리티지와 다이내믹한 감각을 부각시킨 스포츠 버전이다.

먼저 플라잉스퍼 S의 외관은 카리스마 넘치는 감각적 퍼포먼스 디자인 요소로 차별화된다. 헤드램프 베젤, 윈도우 서라운드 몰딩 등 밝은 크롬 장식으로 꾸며지던 부위를 하이 글로시 블랙으로 변경하는 ‘블랙라인 스펙’ 옵션이 기본 적용되며, 사이드미러와 쿼드 테일파이프도 블랙 컬러로 마감된다.

또 벤틀리 고성능 모델의 상징적인 ‘사이드 스피드 실’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돼 역동성을 드러내며, 퍼포먼스를 부각시키는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와 ‘21인치 5 트라이-스포크 S 전용 휠’이 기본 장착된다. 또 새로운 디자인의 ‘22인치 스포츠 휠’ 옵션을 선택하면 더욱 드라마틱한 외관을 완성할 수 있다.

플라잉스퍼 S의 가장 큰 특징은 파워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다.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컴포트 및 벤틀리 모드에서 세련되고 절묘한 배기음을 내며, 스포츠 모드에서는 더욱 폭발적인 사운드로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플라잉스퍼 S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S 로고 배지’는 차체 측면과 실내 대시보드 페시아에 부착돼 고성능 감각을 더한다. 시트 등받이에는 ‘S 로고’ 자수가 새겨지며, ‘S 로고’와 다이아몬드 퀼팅이 동시에 적용돼 스포티한 감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S & 퀼티드 시트’ 옵션이 제공된다.

플라잉스퍼 S는 더욱 스포티한 인테리어로 차별화됐다.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플라잉스퍼 S는 더욱 스포티한 인테리어로 차별화됐다.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실내에는 피아노 블랙 베니어가 기본 적용돼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주며, 독특한 S 전용 인테리어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특히 시트 쿠션 및 등받이 센터, 스티어링 휠 및 상부 트림에는 스포츠 감성을 극대화하고 스포츠 주행 시 완벽한 밀착감을 선사하는 ‘다이나미카’ 소재가 적용된다.

플라잉스퍼 S에는 최고급 크로노그래프에서 영감을 받은 ‘퍼포먼스 콤비 그래픽’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된다. 전용 그래픽 클러스터는 직관적인 시인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성능 감각과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조화를 완성한다.

플라잉스퍼 라인업의 한국 공식 판매 가격은 플라잉스퍼 아주르가 3억 4,320만 원, 플라잉스퍼 S가 3억 2,92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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