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 로터스, 국내 첫 발 내딛어...첫 차는 전기 SUV 일레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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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 로터스, 국내 첫 발 내딛어...첫 차는 전기 SUV 일레트라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3.09.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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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국내 최초 공식 공개
로터스가 국내 진출을 선언하며 전기차 일레터(Eletre)를 공개했다. 사진=로터스자동차코리아
로터스가 국내 진출을 선언하며 전기차 일레트라(Eletre)를 공개했다. 사진=로터스자동차코리아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엘레트라(Eletre)를 국내에 공식으로 선보였다. 9월 21일,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자사 최초의 하이퍼 SUV 엘레트라를 공개한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이날 사전예약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엘레트라는 로터스 브랜드가 내놓은 최초의 SUV이자 순수 전기 하이퍼카다. 로터스 고유의 스포츠카 DNA가 깃든 초고성능 SUV로 F1에서도 활약했던 로터스 특유의 엔지니어링을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는 모델이다. 여기에 각종 최첨단 기능과 세련된 소재, 근사한 디자인 등을 더해 만족감을 선사하는 친환경차이기도 하다.

실제 가장 강력한 모델인 엘레트라 R은 최고출력 675kW(918PS)를 내며, 제로백은 2.95초다. 11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350㎾ 출력의 급속충전기로 충전하면 20분 만에 10→80% 충전이 가능하다.

3,109㎜나 되는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꾸며진 실내는 대형 SUV 특유의 풍요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옵션 사양으로 제공되는 KEF 레퍼런스 오디오 시스템은 23개의 스피커와 2,160W 출력의 앰프를 통해 생생하고 청명한 사운드를 낸다.

넓은 실내는 첨단 장비들로 가득하다. 사진=로터스자동차코리아
넓은 실내는 첨단 장비들로 가득하다. 사진=로터스자동차코리아

첨단기능과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도 갖췄다. 엘레트라는 라이다와 레이더 등 첨단 센서와 기술을 통해 레벨2 반자율주행 어시스트가 가능하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엘레트라 공개와 동시에 사전예약도 개시했다. 사전예약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프리미엄 브랜드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HX 헤드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뱅앤올룹슨 HX 헤드폰은 차세대 디지털 어댑티브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ctive Noise Cancellation)과 선명하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로 인정받는 제품이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엘레트라 공개와 사전예약 개시를 시작으로 고객과 활발한 소통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9월 28일 목요일까지 피치스 도원에 엘레트라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곳에 방문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엘레트라를 만나고 살펴볼 수 있다.

자동차 문화공간 피치스 도원에서 28일까지 전시된다. 사진=로터스자동차코리아
자동차 문화공간 피치스 도원에서 28일까지 전시된다. 사진=로터스자동차코리아

공식 소통 창구도 마련했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해당 채널을 통해 브랜드 소식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하며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엘레트라를 전시 중인 피치스 도원에 방문하면 팔로우 및 친구 추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로터스 최초의 하이퍼 SUV 엘레트라는 로터스가 경량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는 시대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올해 5월 로터스 자동차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로터스자동차코리아를 설립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국내 유일의 로터스 자동차 공식 수입사로서 단독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명품 패션 및 자동차 브랜드들이 밀집해 있는 도산대로에 자리잡을 로터스 플래그십 쇼룸은 오는 하반기 중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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