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공인연비제도 개선을 위한 긴급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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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공인연비제도 개선을 위한 긴급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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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1.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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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공인연비제도 개선을 위한 긴급 토론회 개최 from Cartv News on Vimeo.

 

 

국내 자동차 공인연비제도 개선을 위한 긴급 토론회  개최

        "긴급토론, 공인연비 시스템,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얼마 전 미국 환경보호청이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가 공인 연비를 과장해서 표기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해 큰 논란이 일었습니

다. 사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던 자동차 연비 부풀리기, 이 논란을 개선하기 위한 공인연비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와 노회찬 의원의 주최로 열린 이번 긴급 토론회는 ‘자동차 공인 연비제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란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논란이 일었던, 현재 우리나라 연비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토론 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진보정의당의 노회찬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번 토론회는 그 동안 문제가 됐던 연비제도의 논란에 불을 지피는 것이 아니라, 논란을 해결하고자 하는 자리로써,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 국가에서, 소비자도 믿을 수 있는 연비제도가 필요한 시기라고 언급하며, 오늘 토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진보정의당의 노회찬 의원 (현장오디오)

 

우리나라 기존 공인 여비와 실제 연비의 차이가 약 65~70%로, 공인연비와 실제 연비의 차가이 90~95%인 미국과 인 유럽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냈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는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 연비와 자동차 업체가 제시하는 연비에는 차이가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전 사후 자동차 연비 검증 시,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 하는 등, 국내 제도와 법규의 중심을 제작사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1 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

Q - 우리나라의 자동차 연비제도가 개선되야 하는 이유는?

Q - 실제 연비와 제조업체들이 신고한 연비에서 차이가 나는 이유는?

 

지식경제부 나성화 과장은 공인 연비 조사는 표준화된 조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 연비와의 차이가 존재 할 수밖에 없다면서, 하지만 공인연비와 체감 연비 간 격차를 최대한 해소 하기 위해, 관리 감독을 강화해 연비 공신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숩니다.

 

<인터뷰 2 지식경제부 에너지절약협력과 나성화 과장>

Q- 앞으로 자종차 연비관리 제도를 어떤 식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인가?

 

한편 토론 중, 연비 제도의 제도적 개선도 필요하지만, 자동차 제조업체의 도덕적 헤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언급이 나왔고, 이에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김성익 상무는 그동안 자동차업체도 연비 개선을 위해 기술적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자동차제작사도 공인연비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가 상승으로 더욱 민감해 지고 있는 자동차 연비, 자동차 회사들은 높은 연비를 내놓기 위해 혈안이 됐지만,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는 회사, 믿을 수 있는 자동차를 원하고 있습니다.

CSTV교통뉴스 강원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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