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대 BMW 5시리즈 국내 사전예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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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BMW 5시리즈 국내 사전예약 시작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3.09.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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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 및 전기차...6490만원~1억3890만원
신형 BMW 5시리즈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먼저 출시된다. 사진=BMW 코리아
신형 BMW 5시리즈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먼저 출시된다. 사진=BMW 코리아

BMW 코리아가 9월 4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BMW 뉴 5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BMW 5시리즈는 한국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돼 관심을 모은다.

BMW 5시리즈는 지난 1972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 약 800만대 이상 판매된 BMW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이다. 이번 BMW 뉴 5시리즈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뉴 5시리즈는 한층 커진 차체와 선명한 외부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차체는 이전 세대보다 길이 95mm, 너비 30mm, 높이가 35mm 증가했으며, 앞뒤 축간 거리도 20mm가 길어져 한층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전면부 4개의 조명으로 이루어진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눈매를 자랑하며,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가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을 꾸민다.

7시리즈에서 보았던 미래의 럭셔리 감성이 5시리즈에도 이어진다. 대시보드 위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센터 콘솔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를 적용하고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한편, 이번 뉴 5시리즈는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 및 운전자 보조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상품성이 한층 강화됐다.

모든 모델에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통풍 기능이 추가된 앞좌석 시트, 트래블 & 컴포트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이 기본으로 탑재되며,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 주행보조 기능도 기본이다.

이외에도 뉴 520i 및 뉴 523d 모델의 모든 트림에는 5시리즈 사상 최초로 완전 비건 소재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비건소재는 동물이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천연소재 기반의 마감재로, 특히 가죽의 경우 친환경 극세사 기반의 인조가죽이다.

신형 5시리즈는 순수전기차와 가솔린, 디젤 모델로 출시된다.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순수전기 모델 뉴 i5 M60 xDrive는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601마력의 합산 최고출력과 81.1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후륜구동 모델 BMW 뉴 i5 eDrive40에는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40.8 kg·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후륜에 장착된다. 국내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뉴 i5 M60 xDrive가 복합 361km, 뉴 i5 eDrive40이 복합 384km다.

내연기관 모델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신형 엔진이 탑재된다.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되는 BMW 뉴 520i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 kg·m를 발휘하며 뉴 530i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 kg·m를 발휘한다.

최신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는 디젤모델인 뉴 523d의 최고출력은 197마력, 최대토크는 40.8 kg·m다.

뉴 5시리즈의 국내 출시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520i가 6940만원~7390만원, 뉴 523d가 7640~8390만원, 뉴 530i xDrive가 8420만원~8870만원이며 순수전기 모델인 뉴 i5 eDrive40이 9390만원~1억170만원, 뉴 i5 M60 xDrive가 1억38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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