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늘어난 아우디 Q4 e-트론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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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늘어난 아우디 Q4 e-트론 국내 출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3.08.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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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11km 주행 가능...43~52km 늘어나
아우디 Q4 40 e-트론. 사진=아우디
아우디 Q4 40 e-트론. 사진=아우디

주행거리가 개선된 2023년형 아우디 Q4 e-트론이 국내 출시됐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SUV인 Q4 40 e-트론과 쿠페형 SUV인 Q4 40 스포트백 e-트론 두 가지다.

신형 Q4 e-트론은 늘어난 주행거리가 특징이다. 두 모델의 복합기준 주행거리는 각각 411km, 409km로, 기존 대비 각각 43km, 52km가 늘어난 것이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손봐 저온 주행거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 Q4 40 e-트론’의 가격은 6,170만원, ‘아우디 Q4 40 e-트론 프리미엄’은 6,870만원이다.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의 가격은 6,570만원,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프리미엄’은 7,270만원이다.

아우디 Q4 40 e-트론의 경우 서울시 기준으로 국비 238만원, 지방비 63만원의 보조금을 지급받으면 6,266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Q4 40 스포트백 e-트론의 경우 서울시 기준 국비 241만원, 지방비 63만원을 받아 6,266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Q4 스포트백 40 e-트론. 사진=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사진=아우디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뒷바퀴를 굴리는 구동모터는 합산 최고 출력 203.9마력과 최대 토크 31. 6kg.m을 내며, 최고속도는 160km/h에서 제한된다.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의 용량은 82kWh며, 최대 135kW 출력으로 급속충전이 가능하다.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의 장점을 활용한 앞바퀴 조향각의 확장으로 회전반경이 소형차 수준인 10.2m에 불과해 좁은 우리나라 도로 상황에 적합하다.

주행보조장비로 사각지대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엑티브 레인 어시스트’, 보다 쉬운 주차를 도와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각 차량의 프리미엄 트림에는 e-트론 모드가 추가된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증강 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 범위와 안전성을을 제공하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이다.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하여 네비게이션, 통화, 음악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무선 충전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갖췄다.

아우디는 e-트론 고객의 차량 이용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아우디월드(myAudiworld)’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전반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e-트론 전용 메뉴를 통해 충전소 찾기 및 예약, 충전 완료 여부 확인,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에 신용카드 연동 및 잔여 금액 확인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e-트론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위해 공식 아우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아우디 전용 150kW 급속 충전기가 총 44개 설치되어 있으며, 마이아우디월드 앱을 통해 예약 후 사용 가능하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는 충전 대행 서비스인 ‘차징 온 디맨드(Charging on demand)’ 서비스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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