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못하는 무분규 노사합의...KG모빌리티 임단협 조인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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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못하는 무분규 노사합의...KG모빌리티 임단협 조인식 열어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3.08.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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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최초 임∙단협 타결 및 14년 연속 무분규 협상
KG 모빌리티가 임단협 타결 조인식을 열었다. 사진=KG 모빌리티
KG 모빌리티가 임단협 타결 조인식을 열었다. 사진=KG 모빌리티

KG 모빌리티가 자동차업계 최초로 타결한 2023년 임금 및 단체 협약(임단협)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사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KG 모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2023 임∙단협 조인식에는 정용원 대표이사 및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하여 합의안에 서명했다.

노사는 협력적 노사 상생을 위한 화합을 다지며 ‘14년 연속 무분규 협상’이라는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다. KG 모빌리티는 노사합의를 이끌어냄으로써 생산 확대, 신차개발, 판매 증대 등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8월 1일까지 17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50,000원 ▲본인 회갑 1일 특별휴가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냈으며, 투표 참여조합원(2,865명)의 56.57%( 1,621명) 찬성으로 2023 임∙단협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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