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페블비치에서 공개될 애스턴 마틴 신차 궁금증 자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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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페블비치에서 공개될 애스턴 마틴 신차 궁금증 자아내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3.08.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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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급차 전시회 ‘몬터레이 카 위크’서 풀 라인업 전시
사진=애스턴마틴
사진=애스턴마틴

애스턴마틴이 창립 110주년을 맞이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시행되는 ‘몬터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 행사에 참여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페블비치(Pebble Beach)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애스턴 마틴은 새로운 스포츠카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출시한 ‘발러(Valour)’를 북미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발러는 창립 110부년을 맞아 110대만 한정 생산되는 스페셜 모델로, 현존하는 스포츠카 중 유일하게 프론트 엔진 V12와 수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발러 스페셜 에디션은 오는 18일에 열리는 모터스포츠 행사인 더 퀘일(The Quail)을 위해 사용될 애스턴마틴 전용 클럽하우스인 애스턴마틴 클럽 1913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베일에 싸인 신규 모델과 함께 인기모델 DBX707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공개된다.

페블비치 골프 링크 18번 페어웨이에서 진행되는 몬터레이 카 위크를 위해 스틸워터 코브(Stillwater Cove)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인 애스턴마틴 클럽 1913은 게스트들을 위한 숙박 장소로도 제공된다.

이 호사스러운 클럽하우스에서 비밀의 신차와 함께 발러, DB12, DBX707, F1 경주차 AMR23 등 애스턴마틴의 모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애스턴마틴 클럽 1913엔 ‘Q 바이 애스턴마틴(Q by Aston Martin)’ 스튜디오가 마련돼 브랜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은 비스포크 서비스로 자신만의 특별한 애스턴마틴 차량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새로 출시된 애스턴마틴 DB12와 가장 빠른 초호화 SUV라 평 받는 DBX707의 단독 시승 기회도 제공된다.

해당 클럽하우스에선 애스턴마틴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슈퍼카인 발할라 오너들에게 VR 기술 체험의 장도 마련됐다. 초대받은 오너들은 놀랍도록 정교한 환경의 애스턴마틴 ‘발할라 VR 체험(Valhalla VR Experience)’을 최초로 경험할 수 있다.

발할라는 운전자와 차량 간 끊김 없고 몰입감 있는 연결감을 형성하는 데 집중하여 설계한 역동적인 차량이다. 이러한 완벽한 운전자 중심의 경험은 제로라이트(Zerolight)와 함께 개발했으며 엔비디아의 클라우드XR(CloudXR) 기술로 구현되는 발할라 VR 체험 덕분에 사양 정의 단계에서부터 시작된다.

완전 무선 VR 헤드셋을 착용함으로써 발할라의 매우 정교한 디지털 트윈을 몰입감 넘치는 3D 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스턴마틴은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XR 기술을 활용해 발할라 고객들이 가상으로 차 안에 앉아 있는 동안 인테리어 사양을 고르고, 차 주위를 걸으며 외관 사양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

레나토 비시그나니(Renato Bisignani) 애스턴마틴 글로벌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페블비치는 항상 연중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이나, 특히 올해는 브랜드 창립 110주년을 맞이해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신규 모델을 선보이기에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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