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탑승권과 신분증을 하나로...PASS스마트항공권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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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탑승권과 신분증을 하나로...PASS스마트항공권 서비스 개시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3.08.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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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항공기 탑승시 신분증, 항공권 대신 PASS스마트항공권
진에어, 신규 기내식 메뉴 7종 선보여...고객 의견 적극 반영해
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는 7일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 U+)와 김포·김해·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이용 시 항공기 탑승권과 신분증을 하나로 결합한 ‘PASS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개시했다.

‘PASS스마트항공권’은 통신3사의 PASS 모바일신분증(운전면허 확인서비스·주민등록증 확인서비스)의 QR코드와 항공기 탑승권의 QR코드를 하나로 통합한 서비스로 출발장 신분확인 절차 및 항공기 탑승구·기내 탑승권 확인 시 이용할 수 있다.

그 동안 신분증과 탑승권을 따로 준비해 보안요원에게 육안으로 확인받던 번거로움이 ‘PASS스마트항공권’ 단 한번의 QR인증으로 간소화 된다.

PASS 모바일신분증을 사전에 등록한 고객이 체크인을 완료한 후 탑승권 본인정보와 신분증정보가 일치하면 신분증과 항공권이 결합된 QR코드가 PASS 앱에 자동으로 표시된다.

서비스는 제주항공·티웨이항공·하이에어·이스타항공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8월 중 에어서울 추가 적용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모든 국내 항공사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항공권과 전자신분증을 하나의 QR로 결합한 이번 스마트항공권 서비스가 여객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대표 사례가 되도록 이동통신3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사전 주문 기내식 신규 메뉴 7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진에어는 이용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불고기덮밥 △곤드레나물밥 △제육덮밥 △양념치킨밥 △떡볶이&튀김 등 한식 메뉴를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탱탱하게 삶아낸 생소면에 새콤달콤한 김치 비빔 소스에 비벼 먹는 '김치비빔국수'와 열무김치의 아삭한 식감과 고추장의 매콤함, 참기름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진 '열무비빔국수' 등 여름철 입맛을 돋우고 건강함도 함께 챙길 수 있는 계절 메뉴도 함께 선보였다.

기존 일부 메뉴도 재단장했다. 우선 대표적인 어린이 메뉴인 '소시지 오므라이스', '짜장밥'은 각각 50g씩 증량해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비빔밥, 김치볶음밥, 칠리라이스는 기존 1만 1000원에서 9천 900원으로, 함박 스테이크 덮밥은 1만 3500원에서 1만 2500원으로 가격을 인하했다.

진에어는 신규 기내식 출시 기념 이벤트를 9월 3일까지 진행한다. 우선 국제선 전 노선 예매 고객 대상으로 사전 주문 기내식 2천원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할인 쿠폰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발급받을 수 있다. 이외 계절 메뉴 국수 2종은 9천 900원에 기간 내 상시 할인 판매된다.

이 외에도 국내선 왕복 항공권, 진에어 테디베어 인형 등을 제공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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