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상반기 영업이익률 32% 달성...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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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상반기 영업이익률 32% 달성...사상 최대 실적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3.08.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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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4.21억 유로, 영업이익 4.56억 유로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23년 상반기 기록적인 판매 결과를 발표했다. 매출, 매출액, 수익성 모두 동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 전 세계적으로 인도된 람보르기니의 차량 인도 대수는 2022년 상반기 대비 4.9% 증가한 5,341대다. 슈퍼 SUV 우루스와 V10 슈퍼 스포츠카인 우라칸 라인업은 2024년 하반기까지 생산분이 모두 팔렸다.

2023년 상반기 매출액은 14억 2100만 유로로 2022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22년 4억 2500만 유로와 비교해 7.2% 증가한 4억 56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무려 32.1%에 달한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회장은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레부엘토(Revuelto) 출시와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 전략에 따라 설계된 최첨단 레이스카 SC63를 발표하는 등 특별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CFO 파올로 포마(Paulo Poma)는 “모든 주요 재무 지표에서 더욱 기록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럭셔리 시장에서 람보르기니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 실적도 낙관적으로 보았다.

대륙별로는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가 2,285대, 아메리카가 1,857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199대의 차량이 인도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625대가 인도되며 1위를 유지했으며 영국(514대), 독일(511대), 중국/홍콩/마카오(450대), 일본(280대), 이탈리아(270대)가 뒤를 이었다. 국내시장은 182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2023년 3월 브랜드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레부엘토 출시와 함께 내구레이스 경쟁하기 위해 설계된 최상위 LMDh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입 SC63를 지난 7월 공개하는 등 전동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레부엘토는 출시와 동시에 2년 치 생산량의 주문을 확보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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