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의 ‘도로 등대’역할 ‘가시거리 위험정보’제공 교통안전지킨다
상태바
기상청의 ‘도로 등대’역할 ‘가시거리 위험정보’제공 교통안전지킨다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3.07.27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청은 국민 교통안전 지원을 위해 7월 27일부터 2022년 도로 기상관측망이 구축된 중부내륙고속도로 대상으로 길안내기(내비게이션) 기반의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제공한다.
27일 티맵에 이어 8월 11일 카카오내비를 비롯한 도로관리 기관의 전방 도로 교통 상황과 교통사고·공사 정보 제공 등을 알리는 도로전광표지판(VMS)에 표출하는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계 장애 종류와 안내 범위는 ‘안개’ ‘강수’ ‘강설’ 등에 의한 1km 미만 전방 시야(가시거리)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부터 3단계로 강화되는 정보를 띄워준다.
원 가시거리에 따라 가시거리 1000m 미만~500m 이상의 경우는 ‘관심’으로 나타내고, 500m 미만~200m 이상은 ‘주의’ 200m 미만은 ‘위험’단계로 산출된 정보를 5분 간격으로 오픈 에이피아이(OPEN-API)를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
기상청은 운전자의 교통안전과 도로관리 기관의 효율적 도로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2월 10일~3월 15일까지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제야 기상청이 가장 밀접한 자동차와 교통 기상 상황에 눈을 뜬 것 같아 다행이다.필자가 2013년 9월 26일~2017년 7월 16일까지 재임한 고윤화 기상청장님과 만났을 때 그분께서 당시 한 말이 있다.
김경배 위원님. 제가 기상청장을 하면서 느낀 게 바로 교통 기상이라고 했다. 산과 산의 도로 연결을 위해 지상 100m 상공에 떠 있는 고가도로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크다고 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바다와 강을 지나 높은 산맥을 넘는 과정에서 받는 여러 변수에 의해 물로 떨어진 습기가 노면에 드롭되는 순간 살얼음으로 변한다는 거다.

짙은 안개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제공

기상청 국민 교통 안전위한 도로등대지원

27일부터 2022년 도로기상 관측망 서비스

중부내륙고속도로 티맵·카카오 내비게이션

도로전광표지판(VMS) 맞춤 형 정보서비스

안개’ ‘강수’ ‘강설’ 1km 미만의 전방시야

가시거리 1000m 미만~500m 이상 관심

500m 미만~200m 이상은 주의로 표시

200m 미만 위험단계 산출정보 5분마다

오픈 에이피아이(OPEN-API) 실시간제공

 

 

엔씨소프트-항공기상청 MOU 사진 촬영
엔씨소프트-항공기상청 MOU 사진 촬영

 

 

 

기상청 교통안전 효율적 도로관리지원 2023210~315일 도로 살얼음발생가능서비스제공

기상청은 국민 교통안전 지원을 위해 727일부터 2022년 도로 기상관측망이 구축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대상으로 길안내기(내비게이션) 기반의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제공한다.

현재는 도로관리 기관 설치·관리를 통해 전방 도로 교통 상황과 교통사고·공사 정보 제공 등을 알리는 도로전광표지판(VMS)에 표출하는 맞춤형 정보 제공과 27일 티맵에 이어 811카카오내비 기기에 호완되고 있다.

기상청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 서비스를 다른 길안내기에도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길안내기 사업자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는 기상위성의 안개 원격탐측 기술과 시정계를 이용한 가시거리 측정 기술,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에 적용한 인공지능 기술 등 다양한 융합 정보 기반으로 실시간 가공된다.

시계 장애 종류와 안내 범위는 안개’ ‘강수’ ‘강설등에 의한 1km 미만 전방 시야(가시거리)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부터 3단계로 강화되는 정보를 띄워준다.

원 가시거리에 따라 가시거리 1000m 미만~500m 이상의 경우는 관심으로 나타내고, 500m 미만~200m 이상은 주의’ 200m 미만은 위험단계로 산출된 정보를 5분 간격으로 오픈 에이피아이(OPEN-API)를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

        【시작 노드 전방 300m에서 심볼과 음성으로 안내 표출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 길안내기 표출 예시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 길안내기 표출 예시

기상청은 운전자의 교통안전과 도로관리 기관의 효율적 도로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2023210~315일까지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제야 기상청이 가장 밀접한 자동차와 교통 기상 상황에 눈을 뜬 것 같아 다행이다.필자가 2013926~2017716일까지 차관급 기상청장을 재임한 고윤화 청장과 만났을 때 그분께서 당시 한 말이 있다.

바다 강 지나 높은 산맥 넘는 과정에서 생긴 여러 변수가 물로 떨어진 습기를 노면 드롭 순간 살얼음

김경배 위원님. 제가 기상청장을 하면서 느낀 게 바로 교통 기상이라고 했다. 산과 산의 도로 연결을 위해 지상 100m 상공에 떠 있는 고가도로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크다고 했다.

한마디로 바다와 강을 지나 높은 산맥을 넘는 과정에서 받는 여러 변수에 의해 물로 떨어진 습기가 노면에 드롭되는 순간 살얼음으로 변한다고 했다.

이 의미는 당신이 교통전문가이니, 내가 청장일 때 같이 기상교통 영향력을 개척하고 일깨워 안전 운행에 도움되는 정보의 틀을 만들자는 권유였는 데 지금부터라도 시작된다니 다행히 아닐 수 없다.

음지의 습기가 가장 빨리 블랙아이스로변하는 현상과 지점까지도 미리미리 알려주는 기상 교통서비스 발전된다면 고귀한 생명과 귀한 재산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라 생각된다.

기상청의 첫 작품인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는 겨울철 제설 대책 기간(11.15.~3.15.)에 제공하고,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노선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연중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 서비스가 교통사고로 인한 고귀한 인명을 살리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어필한 유희동 기상청장은 안개처럼 낮은 가시거리 때문에 발생되는 교통사고 대부분은 연쇄 추돌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상황인데 이런 문제를 운전자에게 알려 사전에 안전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정보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