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6일 ‘고수온 예비주의보’ 충남 우심해역 ‘천수만’ 해수온도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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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6일 ‘고수온 예비주의보’ 충남 우심해역 ‘천수만’ 해수온도 대응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3.07.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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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의 재료가 되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장마 초입부터 남~남서쪽으로부터 강하게 유입되면서 13~18일 엿새 동안 충북과 충남, 전북지역에 연평균강수량 1/3 기록과 최고 누적 강수량도 522.5~665.0mm에 달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전 지구 6월 기온과 7월에 기록된 사상 최고 기온 등의 고온 현상은 평년인 1991년~2020년 평균보다 0.5℃ 높은 지구온난화 경향으로 분석된다고 발표했다.
비교한 세계 평균 기온 7월 4일(17.23℃)과 7월 7일(17.24℃)은 2016년 8월 16일 16.94)보다 0.3도 높은 것으로 기록됐고, 이는 ‘엘리뇨’현상에 의한 동태평양 고수온 영향으로 확대된 것으로 보안다.
거대 태풍까지 의심되는 북태평양 고수온은 엘니뇨 현상에 의한 동태평양 수온뿐 아니라 지구 온난화가 서태평양 부근의 해수면 온도까지 전체적 상승추세를 보이면서 대기 중으로 공급되는 열과 수증기량을 증가하고 있다.
UKMO 자료 기준은 평년 대비 열대 동태평양은 +3~4℃, 열대 서태평양은 +1℃씩 각각 해수면 온도가 높아졌다.
충남도는 태풍과 점점 뜨거워지는 해수 온도에 대한 ‘고수온 예비주의보’와 함께 철저한 대응과 피해 최소화 총력에 나섰다.
서해 연안 고수온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26일자로 발령됨에 따라 양식장 피해 예방 행정력 집중에 나섰다.

사육밀도와 차광막설치 등 자기주도적 관리

장마초 폭우재료 남서쪽 고온다습 공기유입

13~18일 엿새 동안 충북과 충남, 전북 폭우

연평균강수량1/3 누적량 522.5~665.0mm

세계기상기구 전지구 6·7월 사상최고기온

1991~2020년평균 0.5높은 지구온난화

엘리뇨현상이 동태평양의 고수온영향 확대

거대 태풍까지의심 북태평양 고수온 엘니뇨

동태평양 수온과 서태평양부근 해수면 상승

열대동태평양 +3~4, 서태평양 +1올라

충남도 고수온 예비주의보에 철저한 대응

 

 

6~7월 사상 최고 고온현상으로 전지구 평년 1991~2020년 평균 0.5높은 지구온난화 경향분석

평년의 남쪽보다 북서쪽으로 강하게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기단의 경계)를 따라 폭우의 재료가 되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장마 초입부터 남~남서쪽으로부터 강하게 유입되면서 13~18일 엿새 동안 충북과 충남, 전북지역에 연평균강수량 1/3 기록과 최고 누적 강수량도 522.5~665.0mm에 달했다.

 

        【북쪽방향으로 지속적인 고온 다습한 건조공기 유입

티벳고기압 찬공기 북태평양고기압 따뜻한 공기 충돌 장마정체
티벳고기압 찬공기 북태평양고기압 따뜻한 공기 충돌 장마정체

우랄산맥과 베링해 중심으로 기압 능이 강하게 발달하된 625~712일 사이 장마 전반부는 북쪽으로는 상층 절리저기압이 장기간 정체함에 따라,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절리저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주기적으로 건조공기가 남하하면서 잦은 대기 불안정과 불규칙한 중규모 급 저기압 발달을 유도했다.

또한 713~725일 사이 장마 후반부는 인도 북서쪽과 필리핀해 부근에서 활발한 대류로 인해 티벳 부근 상층 고압부(티벳 고기압)가 강화됐다. 이 티벳 고기압의 동쪽 사면을 따라 우리나라 북서쪽으로부터 지속적으로 강하게 남하한 건조공기가 남서쪽에서 유입되면서 고온의 수증기와 강하게 충돌하고 장기 정체함에 따라 정체전선이 활성화된 데서 비롯된 기상이변의 한 현상이 한반도 곡창지를 삼켰다.

26일 서해 연안 고수온 위기 경보 주의단계 발령된 천수만 해역 양식장 피해예방 행정력 집중

인류는 고삐를 다시 힘차게 움켜잡고 기상 난세를 돌파하지만 야생 동·식물은 자연 생태를 거역할 수 없고, 사람이 가두어 기르는 가두리 양식장또한 인위적 한계를 맞을 수밖에 없다.

먼저, 기상청의 기후학적 배경에 근거한 전 지구적 고온 현상 특성에 따르면세계기상기구(WMO)는 전 지구 6월 기온과 7월에 기록된 사상 최고 기온 등의 고온 현상은 평년인 1991~2020년 평균보다 0.5높은 지구온난화 경향으로 분석된다고 발표했다.

비교한 세계 평균 기온 74(17.23)77(17.24)201681616.94)보다 0.3도 높은 것으로 기록됐고, 이는 엘리뇨현상에 의한 동태평양 고수온 영향으로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거대 태풍까지 의심되는 북태평양 고수온은 엘니뇨 현상에 의한 동태평양 수온뿐 아니라 지구 온난화가 서태평양 부근의 해수면 온도까지 전체적 상승추세를 보이면서 대기 중으로 공급되는 열과 수증기량을 증가하고 있다.

UKMO 자료 기준은 평년 대비 열대 동태평양은 +3~4, 열대 서태평양은 +1씩 각각 해수면 온도가 높아졌다.

2021년 8월 구룡포 지역 양식장 고수온 피해 현장(경북도 제공)
2021년 8월 구룡포 지역 양식장 고수온 피해 현장(경북도 제공)

동아시아 주변 고온 현상과 북서태평양 고수온 현상이 맞물린 이후 기압계 태풍 영향은 제5호 태풍 독수리는 중국 남동부 해안에 상륙 후 북진하지만 피해가 없겠지만 한반도 주변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게 된다.

충남도는 태풍과 점점 뜨거워지는 해수 온도에 대한 고수온 예비주의보와 함께 철저한 대응과 피해 최소화 총력에 나섰다.

서해 연안 고수온 위기 경보 주의단계가 26일자로 발령됨에 따라 양식장 피해 예방 행정력 집중에 나섰다.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고수온 예비주의보)경계(고수온 주의보)심각(고수온 경보)로 이어질 단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의 8~10월 사이 엘니뇨· 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 예측에 따르면 해수온 상승요인이 엘니뇨 발달 가능성이 키운다고 한다.

 

         【Nino3.4 지역의 해수면온도 전망

Model Predictions of ENCO Jul 2023
Model Predictions of ENCO Jul 2023

고수온 예비주의보 7-10일전후 고수온 주의보 발령이어져 충남도 선제 대응장비 45천만 원 지원

통상적으로 고수온 예비주의보는 고수온 주의보 발령 예측 7-10일 전후에 발표되기 때문에 충남도는 현장대응반 설치운영으로 더 촘촘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우심해역 천수만은 양식 어장 고수온 대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양식생물 피해 저감을 위해 적정 출하 유도와 산소공급기 등 대응 장비 45천만 원을 4개 시·군에 지원했다.

이와 함께 양식 재해보험 지원(7억 원) 및 가입 홍보 등 예방 중심적 활동과 아울러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해역별 실시간 수온 정보와 양식장 관리 요령 등 어업인들 대상으로 현장에서 고수온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2-3년 간격으로 발생되는 도내 해역 고수온 피해는 최근인 20219억 원(8어가)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고, 양식수산물의 고수온 피해 현황은 201653억 원, 201829억 원, 20219억 원이다.

이런 피해를 주는 여름철 고수온 발생은 장마전선의 소멸 이후 시작되는 첫폭염과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의 확장 및 중심 위치에서 가장 크고, 태풍의 통과 여부 등도 밀접한 영향을 준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이번 주 장마 소강과 북태평양고기압 확장에 따라 서해 연안 해역 수온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수온 발생 대비 수온 예찰 강화와 고수온 발생상황 신속 전파, 현장 밀착지도 등 전방위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장민규 도 수산자원과장은 사육밀도 지키기와 차광막 설치 등 자기 주도적 어장 관리 실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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