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부산발 후쿠오카·나고야 노선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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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부산발 후쿠오카·나고야 노선 운항 재개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3.07.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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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공급 늘려...7월 기준 코로나19 이전의 82% 수준까지 회복
진에어, 괌왕복 항공권 구매시 운임 7% 할인, 탑승기간 8/16~10/28
사진=대한항공 제공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9월말부터 부산발 일본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항을 중단한 이후 3년 6개월만이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국제선 공급을 늘리고 있다. 7월 기준으로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할 때 82%까지 공급을 회복했다.

대한항공은 9월 27일부로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매일 2회, 부산~나고야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한다. 각각 173석 규모의 보잉737-900ER 기종이 투입된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의 경우 첫편은 오전 9시 5분 부산을 출발해 10시 5분 후쿠오카에 도착한다. 복편은 11시 5분 출발해 12시에 도착한다. 두번째 편은 저녁 6시 5분 출발해 7시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8시 출발해 9시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부산~나고야 노선은 부산에서 오후 1시 출발해 나고야에 오후 2시 25분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3시 25분 출발해 오후 5시 5분 부산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부산발 일본노선 운항 재개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에도 힘을 보탠다. 특히 일본 현지 채널을 통해 좌석판매를 진행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 ‘부산’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증가하는 국제 여객수요에 대응하고자 국제선 공급도 이에 맞춰 늘려 나가고 있다. 7월부터 장거리와 중·단거리 노선에서 증편 및 복항을 하고 있다. 2023년 7월 공급량(ASK, Available Seat Kilometer 기준)은 코로나19 이전(2019년 7월) 대비 82% 수준이다.

미주노선의 경우 7월부터 ▲인천~시카고(주 5회→주 7회) ▲인천~달라스(주 4회→주 5회) ▲ 인천~샌프란시스코(주 7회→주 9회) 세개 노선을 증편했다. 구주노선은 ▲인천~프랑프푸르트(주 5회→주 7회) ▲인천~밀라노(주 3회→주 4회) 두 곳에 운항 횟수를 늘렸다.

일본노선인 인천~삿포로 노선도 7월부터 기존 주 7회에서 주 11회로 늘렸고, 인천~발리노선의 경우 7월 말부터 8월말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운항편을 추가해 주 9회에서 주 11회로 증편한다. 

중국노선도 공급을 늘려 나간다. 인천~창사노선은 7월 19일부로 주 5회 다시 운항을 시작하며,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9월 27일부 주 4회, 인천~우한 노선은 9월 24일부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울란바타르 노선 운항편도 기존 주 7회에서 7월과 9월에는 주 8회로, 8월에는 주 10회로 늘린다. 

한편 진에어(www.jinair.com)가 괌 노선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진에어는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괌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왕복 항공권 구매 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일∙월∙화∙수 출발 일정은 7% △목∙금∙토 출발 일정은 3% 할인해준다. 탑승 기간은 8월 16일부터 10월 28일까지며, 할인 항공권에도 무료 위탁수하물(1개, 23kg이하)은 그대로 포함된다.

추첨을 통해 여행용 가방, 담요, 피크닉 매트, 여행용 파우치 세트 등의 여행용품도 증정한다. 괌 노선 항공권을 예매하고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유소아 동반 시에는 당첨 확률이 더욱 올라간다.

아울러 PHR 그룹의 프리미엄 호텔을 대상으로 제휴 혜택도 준비했다. △리가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 △더 츠바키 타워, △힐튼 괌 리조트&스파, △호텔 닛코 괌, △PIC 괌 호텔 이용 시 사용 가능한 객실 할인, F&B 바우처, 픽업서비스 등의 추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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