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지난 14일 인기모델 트레일블레이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내외부를 일부 공개했다. 2020년 출시 당시 유튜브 영상에 등장했던 마샬과 허니제이가 또 한 번 뭉쳐 호흡을 맞추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020년 출시 당시 마샬(MRSHLL)이 보이스오버를 맡은 ‘트레일’과 ‘블레이저’ 두 단어의 라임이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BGM과 허니제이(Honey J)의 리듬감 있는 댄스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217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캠페인에서 허니제이와 마샬은 2020년 당시의 트레일블레이저 광고가 흘러나오는 TV를 옆에 두고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알리기 위한 새로운 BGM과 안무의 힌트를 보여준다.
2020년, 트레일블레이저 TV 광고를 통해 쉐보레와 인연을 맺은 두 아티스트는 약 3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 세계적인 힙합 댄서로, 또 실력파 R&B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해왔다.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전 세계 소형 SUV 시장에서 입지전적인 성과를 보여준 만큼 각각의 영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들의 만남은 앞으로의 전개될 캠페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2020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트레일블레이저는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약 62만여 대 이상 판매된 쉐보레의 글로벌 콤팩트 SUV다.
2020년 북미 자동차 평가 기관 ‘아이씨카(iSeeCars)’가 주관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된 차량’에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워즈오토(Wardsauto)’ 선정한 세계 10대 UX 우수 차량에도 뽑혔다.
2021년에는 미국 자동차 정보사이트 ‘에드먼즈(Edmunds)’가 뽑은 ‘올해 최우수 자동차’ 소형 SUV 부문 1위, 2023년에는 미국 유명 시장조사기관이 선정한 ‘2023 최고의 소형 SUV’ 공동 2위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권위의 상들을 수상한 바 있다.
티저 영상에서 엿볼 수 있는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는 커다란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디지털 계기반 클러스터로 변모한 실내공간이 눈에 띈다.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오는 19일 GM의 첫 통합 브랜드 스토어 ‘더 하우스 오브 지엠(The House of GM)’에서 열리는 미디어 출시행사에서 공개되며, 같은 날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본격적인 판매도 시작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