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과 주요간선망연결 수도권 접근성 향상역할

지역균형발전촉진 수서∼광주복선전철 2·3공구공고

6일부터 19.4km 설계·시공 일괄입찰(T/K) 방식공고

2030년 완공 목표로 총사업비 1조 1,103억 원투입

수서∼삼동복선14.4km신설 삼동∼경기광주5km기존

경기광주 정거장개량, 수서·모란 2개소만 신설정차

수서~강릉 구간 1시간 22분, 부산 부전 3시간 3분

경북 문경 1시간 도착 서울 강북 중심 철도서비스

1조 1,103억원 투입 19.4km 정류소 3개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 경북 문경은 1시간에 도착

국가철도공단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 2개 공구(2·3공구)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시공을 일괄입찰(T/K) 방식으로 6일부터 공고했다.

2023년부터 2030년 완공 목표로 총사업비 1조 1,103억 원이 투입되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총구간 19.4km다.

수서∼삼동 14.4km는 복선으로 신설하고 삼동∼경기 광주 5.0km 구간에서는 기존 선 활용과 경기 광주 1개소는 개량하고, 수서·모란 2개소 정거장만 신설해서 3개소에서 정차한다.

이 구간은 지난 2021년 재정사업 고용영향평가 ‘가이드라인’ 근거, SOC사업(단일 비목) 건설 고용산출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총사업비 1조 1,103억 원은 2·3공구의 설계·시공 일괄입찰 9,292억 원과 1공구 등 기타 1,811억 원 용도로 국가 재정이 투입된다.

뿐만아니라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에서 2·3공구 설계·시공 일괄입찰(T/K) 방식과 1공구 기타공사 방식 추진 계획은 민간 일자리 창출 10,248명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기존 고속철도선 및 분당선 등 열차가 운행하는 선로에서 공사가 이루어지는 2·3공구 사업비는 크게 줄게 된다.

한마디로 공간적·시간적 제약조건을 해소하는 동시에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해 모든 분야(노반·궤도·시스템 등)를 통합해서 설계·시공하는 일괄입찰 방식은 일석이조 효과를 창출한다고 어필했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목적과 현황 및 추진 경위를 좀 더 살펴보면, 경강선과 중앙선, 중부내륙선 등 간선 열차의 수도권(강남) 접근성이 향상되고 청량리~망우 간 병목현상 완화가 주목적이다.

지난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기화로 2023년 2월 기본계획 고시(국토교통부 제2023-102호), 7월수서∼광주 복선전철 제2·3공구 건설공사 입찰공고로 이어지는 가속도가 붙었다.

수서∼광주 복선전철개통 수서에서 강릉까지 1시간 22분, 부산 부전 3시간 3분, 경북문경 1시간도착

이어서 2024년 상반기 제2·3공구 기본설계 심의 및 실시설계적격자 선정과 2025년 상반기 수서∼광주 복선전철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입찰공고 기준 2023년 내 기본설계를 완료 후, 2024년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2025년 실시설계 완료 및 공사 착수하여 사업 기간(∼2030년) 내 완료하게 된다.

    【공사 거리와 정거장, 공고 액수 등 발주 사업내용】

위 도표처럼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 완료는 서울(수서)에서 강릉까지 1시간 22분, 부산 부전까지 3시간 3분, 경북 문경까지 1시간 만에 도착이 가능해지는 동시에 서울 강북(서울 청량리) 중심의 철도서비스가 자연스럽게 강남(수서)지역으로 전환 확대되면서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된다.

지역에서의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사업 기간 내 공사 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건설을 위해 무엇보다 철도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데스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