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오는 ‘똑버스’ 출근시간대 ‘18인승’버스에 ‘40명’ 입석 승차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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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면오는 ‘똑버스’ 출근시간대 ‘18인승’버스에 ‘40명’ 입석 승차하는지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3.06.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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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20일부터 식사동‧고봉동에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한 다음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 버스’ 시범 운행을 진행했다.
고양시는 6월 27일부터 버스다운 버스 4대를 포함 7대가 정식 운행을 시작하고, 도비 7억 원을 포함 총 25억 원이 투입된 화성시 똑 버스는 이달 말 동탄1·2신도시와 향남1·2신도시에서 시범 운행을 거쳐 7월부터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고양시 똑 버스는 입석 시 최대 40명 승차가 가능한 18인승 일렉시티타운 4대와 11인승 쏠라티 3대가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식사동‧고봉동 내에서 운행하지만 지역별로 다르게 운행한다.
식사동은 일렉시티타운 4대로 출‧퇴근 시간(오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에는 위시티에서 대곡역까지 고정 노선형으로 운행한다.
똑버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1천450원이며, 교통카드 이용 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도는 고양에 이어 올해 화성, 김포, 양주, 남양주, 하남 지역에 똑 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김포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대책의 하나로 6월 고촌 지역에 먼저 10대를 투입하고 하반기 풍무·사우·김포본동 지역 10대가 추가돼 총 2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남양주는 7월 오남·진접·수동·별내 등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고령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화로 호출할 수 있는 ‘유선 콜’ 기능도 추가해 14대의 농촌형 똑 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 20일 똑버스 고양 식사ㆍ고봉 전역운행

고양시 지역 맞춤형 대중교통으로 더 나은 편익

출근 호출폭주와 교통정체 18인승40명입석승차

교통 취약지역 주민대상 택시같은 버스대중교통

지역 교통상황 적합운행방식 도입 교통편의증진

627일렉시티타운 4와 쏠라티 3 정식운행

238월까지 10개 시·, 116대 확대 도입 계획

신개념교통수단 똑버스20일부터식사·고봉동 운행

 

 

20일부터 고양시 식사동과 고봉 전역 운행하는 ‘똑버스’
20일부터 고양시 식사동과 고봉 전역 운행하는 ‘똑버스’

 

택시조차 꺼리는 불편지역 부르면 오는' 똑버스'도 승객 몰리는 출근길과 교통정체에 대책없는가?

열차가 정시 도착해서 정시 출발하는 원칙처럼 경기도에서 원하는 시간과 장소 승·하차를 전제한 지자체형 ‘3개념의 대중교통 서비스가 출발선을 막 떠났다.

경기도권에서 출범된 똑 버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고, 비슷한 서비스로 뒤를 이은 수요응답형 ‘DRT’가 현재 시범사업 마지막 단계에 있고, 둘 이상의 지경을 통과해서 서울에 입성하는 광역콜버스MDT(Metropolitan-Demand Response Transit) 수요응답형 광역교통 서비스)도 지금 막 피어나고 있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의 서비스를 뜻한다.

똑 버스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처럼 택시가 잘 다니지 않는 곳에서도 승객 호출에 탄력적으로 수송하는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지역 교통상황에 적합한 운행방식으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특성을 살리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20일부터 식사동고봉동에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한 다음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 버스시범 운행을 진행했다.

고양시는 627일부터 버스다운 버스 4대를 포함 7대가 정식 운행을 시작하고, 도비 7억 원을 포함 총 25억 원이 투입된 화성시 똑 버스는 이달 말 동탄1·2신도시와 향남1·2신도시에서 시범 운행을 거쳐 7월부터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안산시에서 운행되고 있는 부르면 오는 ‘똑 버스’
안산시에서 운행되고 있는 부르면 오는 ‘똑 버스’

고양시 똑 버스는 입석 시 최대 40명 승차가 가능한 18인승 일렉시티타운 4대와 11인승 쏠라티 3대가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식사동고봉동 내에서 운행하지만 지역 환경에 따라 다르게 운행한다.

출근시간대 호출 폭주 현상과 교통난장애 ‘3가지 원칙난제, 18인승 입석 40명 홍보가 바로 그 뜻?

식사동은 일렉시티타운 4대로 출퇴근 시간(오전 6시부터 930분까지, 오후 530분부터 930분까지)에는 위시티에서 대곡역까지 고정 노선형으로 운행한다.

그 외 시간대는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고, 쏠라티 3대가 택시처럼 정해진 노선 없는 호출로 운행되는 고봉동은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 타앱으로 똑 버스 호출과 결제를 할 수 있다.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 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하지만 출근 시간대 호출 폭주 현상과 교통난은 앞서 전제한 ‘3가지 원칙을 지키기 어렵게 하는 난제라고 판단된다.

이런 점을 염려해선지 고양시 똑 버스인 18인승 일렉시티타운 버스 탑승인원 소개에서 입석 시 최대 40명 승차 가능하다고 한 것 같다.

노선형 똑 버스의 경우 탑승할 정류소를 선택하면 노선 현황과 실시간 차량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시간대는 힘들거라고 생각된다.

다만 똑 버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1450원이며, 교통카드 이용 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는 서비스와 고양에 이어 올해 화성, 김포, 양주, 남양주, 하남 지역에 똑 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은 가능하다.

특히 김포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대책의 하나로 6월 고촌 지역에 먼저 10대를 투입하고 하반기 풍무·사우·김포본동 지역 10대가 추가돼 총 2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것도 서울로 출근하는 시간대를 제외하면 편리하고 저렴한 대중교통수단임은 틀림없다.

남양주는 7월 오남·진접·수동·별내 등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고령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화로 호출할 수 있는 유선 콜기능도 추가해 14대의 농촌형 똑 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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