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포트홀 24기동대응반’ 도로·교량 ‘노면피로’누적 ‘싱크홀’전이
상태바
수원‘포트홀 24기동대응반’ 도로·교량 ‘노면피로’누적 ‘싱크홀’전이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3.06.15 1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시가 도로 위 지뢰라 불리는 ‘포트홀’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 우기‘전 신속하게 보수하고 보완하는 포트홀 24시간 기동대응반’을 재가동한다.
수원시는 6월 15일부터 7월 28일까지 시·구 5개 반 편성에 59명으로 구성된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포트홀은 겨울철 염화칼슘 살포로 인해 부식된 노면을 수많은 차량이 밟고 지나는 오랜 피로도 누적 현상과 과적 차량에 의해 균열이 생긴 도로 표면 에 스며든 수분 유입 등으로 아스팔트가 파손된 것을 의미한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교량의 경우 상판에 채워진 콘크리트와 아스팔트에 구멍이 뚫리는 ‘싱크 홀“이 된다.
해빙기인 2월 6일부터 3월31일까지 812건의 포트홀을 조치했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연평균 478건 조치 건수보다 70%가 증가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해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연 평균 5.88%(17건당 1건)였던 포트홀 관련 사고 발생률은 올해 기동대응반을 운영하면서 0.86%(162건당 1건)로 90%가까이 감소됐지만 교량 안전 점검과 보수 문제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것 같다
정자동 보행 육교 사고로 긴급점검한 결과 경기도 C등급 교량 58개소 위험요인 ‘철근노출’과 ‘교면균열’ 등 315건에 달했기 때문이다.

수원시, 장마대비포트홀 24시기동대응반가동

·5개반 편성 포트홀 24시기동대응반 59

포트홀발생 많은 615~728일 집중운영

국도32km 지방도23km, 시도895km 950km관리

포트홀사고 발생률90%감소 0.86%(162건당 1)

성남 교량붕괴김동연지사 교량 안전 특별지시

C등급교량위주 전수점검315건 문제 찾은 경기도

45~21C등급 교량 58개소 315건 지적사항

교면상부 139건과 교면하부 96, 하부구조76

보행자도로 4 보수·보강했고 127건 예산미확보

 

도로 암살자 포트홀 신속한 보완만큼 현장 신고도 중요
도로 암살자 포트홀 신속한 보완만큼 현장 신고도 중요

 

수원시가 도로 위 지뢰라 불리는 포트홀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 우기전 신속하게 보수하고 보완하는 포트홀 24시간 기동대응반을 재가동한다.

수원시는 615일부터 728일까지 시·5개 반 편성에 59명으로 구성된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포트홀은 겨울철 염화칼슘 살포로 인해 부식된 노면을 수많은 차량이 밟고 지나는 오랜 피로도 누적 현상과 과적 차량에 의해 균열이 생긴 도로 표면 에 스며든 수분 유입 등으로 아스팔트가 파손된 것을 의미한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교량의 경우 상판에 채워진 콘크리트와 아스팔트에 구멍이 뚫리는 싱크 홀이 된다.

또한 노면이 패이고 아스팔트 표면에 생기는 구멍은 해빙기와 우기에 주로 더 커지고 확산되는 만큼 작은 패임, 다시말해 표면 균열의 징후가 보이거나 마치 소나무 표피처럼 표면이 들고 일어난 장소를 빨리 찾아내 신속하게 보수해야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세차게 내리는 소나기는 물론 국지성 강우가 쏟아붓는 물동이 충격에 더 해 계속 오가는 차량 타이어와의 마찰은 한마디로 상처를 후벼 파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기도권에서 수원시만이 관리 대상인 국도 32km와 지방도 23km, 시도 895km를 포함 950km에 대한 포트홀 즉시 조치를 비롯한 24시간 내 민원 건 보수를 원칙으로 하는 비상 연락망 구축과 도로 순찰을 강화한다고 해 나머지 시·도는 손을 놓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이런 안전활동을 하는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수원시 2023년 상반기 최우수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해빙기인 26일부터 331일까지 812건의 포트홀을 조치했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연평균 478건 조치 건수보다 70%가 증가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해 26일부터 331일까지 연 평균 5.88%(17건당 1)였던 포트홀 관련 사고 발생률은 올해 기동대응반을 운영하면서 0.86%(162건당 1)90%가까이 감소됐다고 한다.

정자교 보행 난간 ’느티 마을 사거리‘표지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정자교 보행 난간 ’느티 마을 사거리‘표지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그런데 교량에서 발생된 노면 포트홀과 싱크홀을 방치하면 더 위험해 질 수 있다는 사고가 지난 45일 발생됐던 난간 보행로가 무너져 내리면서 확인됐다.

경기도 C등급 교량 58개소를 긴급점검 발견된 위험요인 철근노출교면균열315건에 달해

출근길 여성이 탄천을 가로지른 정자교를 건너던 중 난간 보행로가 무너져 숨지면서 잠재된 사고요인이 더 위험하다는 경종을 울렸기 때문이고, 경기도 김동현 지사도 즉시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유사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조사를 지시했다.

하지만 성남 정자동 보행 교량 붕괴 사고 후 경기도건설본부가 관리하는 도내 C등급 교량 58개소(남부 37, 북부 21)를 지난 45일부터 21일까지 점검한 결과는 나빴다.

경기도건설본부 양평군 소재 망미1교 긴급 안전 점검
경기도건설본부 양평군 소재 망미1교 긴급 안전 점검

결과에 따르면 58개소 중 55개소에서 315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지적사항을 교량 구조별로 보면 교면 상부 139건과 교면 하부 96, 하부구조 76, 보행자도로 4건 등이다.

포트홀 사고를 예방하려면 신속한 발견과 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