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경기도 ‘집 앞’ 출발 목적지도착 ‘광역 콜 버스’ 출근 시간대 ‘빈 수레’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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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경기도 ‘집 앞’ 출발 목적지도착 ‘광역 콜 버스’ 출근 시간대 ‘빈 수레’ 아닌데?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3.06.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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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6월 14일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경기도와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시흥시, 파주시, 광주시와 함께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서비스’(M-DRT, 이하 광역 콜 버스) 시범사업 진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방세환 광주시장 등 6개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일정 구간만 순회하는 기존수요응답형 버스에 광역교통서비스(M-DRT, Metropolitan-
Demand Responsive Transit) 기능이 부가된 이 광역버스는 승객이 부르면 달려가서 서울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점만 이구동성 발표할 뿐 선재적 염려성은 아예 배제됐다.
원희룡 장관과 대광위 ‘광역 콜 버스’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경기도와 수원시, 화성시를 비롯한 6개 지자체장은 협약식 후 서울-경기를 출·퇴근하는 직장인들과 함께 광역 콜 버스를 시승하고, 향후 서비스에 대한 간담회를 가진 국토부는 출근 시간대의 탑승객 고려는 출발지만 예약·호출 가능한 간략 표현 이후에는 광역버스 요금으로 집 앞에서 출발해 목적지에 빠르게 도착한다는 것으로 포장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이런 제반 사항으로 봐선 전체적인 것을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예약이나 호출은 거의 불가능하거나 일부만 수용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된다.
일단은 오랜 시간을 기다리는 국민들이 많다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걱정을 다 해소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은 출발지가 아니면 예약과 호출이 불가한 것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3대의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퇴근 시간은 다를 수 있지만 출근과 입교 시간은 비슷하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 몰리는 승객의 콜 기능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국토부, 버스도 사전 예약하고 원하는 시간 출발한다

광역버스 요금 집 앞 출발 목적지 도착 광역 콜버스

경기서울 출발지승객 출퇴근 광역버스 부르면 온다

3대버스 이용승객 퇴근 시간 달라도 출근시간 콜 불능

상암 DMC타워서 국토부 경기도6개 지자체 협약 체결

경기도-국토부 하반기 광역콜버스 수원등6곳시범운행

수요응답형광역교통서비스 광역콜버스시범사업’MOU

국토부-경기도 수원, 용인, 화성, 시흥, 파주, 광주참여

오후석 행정2부지사 경기도민 고질적 출퇴근해결책임

대광위 광역 콜 버스시범사업 수원시 12월 시범운행

당수택지개발지구 대도시권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운영

동탄1신도시에서 2신도시 통탄기흥로 사당역까지운행

동탄국제고 출발 동탄기흥로 경유 사당역 총연장60

 

 

경기에서 서울 운행 광역버스 출·퇴근 사전 예약과 호출 가능 부각
경기에서 서울 운행 광역버스 출·퇴근 사전 예약과 호출 가능 부각

 

국토부 지경선 2개 통과하는 장거리 광역버스도 출근길 사전 예약하고 원하는 시간에 출발한다?

국토교통부는 614일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경기도와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시흥시, 파주시, 광주시와 함께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서비스’(M-DRT, 이하 광역 콜 버스) 시범사업 진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방세환 광주시장 등 6개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국토부장관과 6개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참석한 광역 콜 버스 협약식
국토부장관과 6개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참석한 광역 콜 버스 협약식

일정 구간만 순회하는 기존수요응답형 버스에 광역교통서비스(M-DRT, Metropolitan-Demand

Responsive Transit) 기능이 부가된 이 광역버스는 승객이 부르면 달려가서 서울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원희룡 장관과 대광위 광역 콜 버스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경기도와 수원시, 화성시를 비롯한 6개 지자체장은 협약식 후 서울-경기를 출·퇴근하는 직장인들과 함께 광역 콜 버스를 시승하고, 향후 서비스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첫발을 내디딘 출발지에서는 기다림 없이 탑승할 수 있는 광역 콜 버스 시범사업은 서비스 범위를 현재 지역 내에서 광역권으로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 지역 간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특히 감소된 환승 횟수는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연구개발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한국교통연구원과 민간분야 카카오모빌리티와 스튜디오갈릴레이가 광역 콜버스 운행에 필요한 앱 등의 기술 개발로 대도시권 수요응답형 광역 모빌리티 서비스실용화와 합류했다.

경기도는 대광위와 한국교통연구원 협업으로 지난 2월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을 공모했고, 이를 기반으로 수원 등 6개 시를 최종 선정을 통해 6월 운송사업자 설명회를 시작으로 7월 사업자 선정과 8월에 본격적인 시범사업이 진행하게 됐다.

8월부터 경기도 내 6개 기초지자체(수원, 용인, 화성, 시흥, 파주, 광주)에서 지역당 3대씩 순차적으로 투입되는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서비스 카카오T (APP)에서 사전 예약한 다음 탑승 장소와 시간 확인 후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교통카드 등록 후 버스 탑승 시 태그하면 결제되는 기본요금은 2,800원으로 광역버스 요금과 동일하지만 하차지점별로 요금이 추가된다.

아직도 사당역과 범계역 등에서는 출·퇴근 시간대에 광역버스 탑승을 위해 오랜 시간 기다리는 국민들이 많다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광역 콜 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와 좌석을 미리 예약할 수 있기 때문에 막연하게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경유하는 정류장 수도 적어서 다른 대중교통 이용보다 훨씬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라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이런 제반 사항으로 봐선 전체적인 것을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예약이나 호출은 거의 불가능하거나 일부만 수용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된다.

일단은 오랜 시간을 기다리는 국민들이 많다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걱정을 다 해소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은 출발지가 아니면 예약과 호출이 불가한 것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3대의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퇴근 시간은 다를 수 있지만 출근과 입교 시간은 비슷하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 몰리는 승객의 콜 기능은 무용지물이 된다는 얘기다.

 

경기도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제도적용 기술개발협조 6개시 광역 콜 버스 운행 기술행정적 지원

국토교통부는 협약기관 및 관계기관 등의 업무 조정 등을 담당하고 경기도는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제도 적용을 위한 기술 개발 협조와 6개 시는 광역 콜 버스 운행에 필요한 기술행정적 지원을 비롯한 한정면허 발급을 통한 운수사 선정 등 광역 콜 버스 운행 전반을 직접 담당하는 역할 분담을 맡게 된다.

경기도 권역에서 서울 운행 광역 콜 버스 시범사업 노선도
경기도 권역에서 서울 운행 광역 콜 버스 시범사업 노선도

수요응답형 버스(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중 둘 이상의 시도를 통과하는 광역통행 서비스 지칭하는 광역교통서비스(M-DRT, Metropolitan-Demand Responsive Transit)는 바로 광역 콜 버스를 의미한다.

시범사업 기간은 지역별 운행개시일로부터 18개월이고, 기본 요금은 현 광역급행버스(M버스)와 동일한 2800원이지만 운행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이 적용된다.

시범사업 초기 운행 방식은 주간이나 월간 단위 100% 사전 예약과 호출은 출발 지점 인근에서만 가능하고, 지역별 운행 초기노선은 수원(당수 12지구사당역), 화성(동탄12사당역), 시흥(시화 MTV사당역), 파주(운정지구상암DMC), 용인(고림지구양재역), 광주(신현동양재역)지만 서비스 지역과 사업노선은 조정이나 확대될 수 있다.

따라서 김포 골드라인 위협을 겪었던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 성과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이동 편의성이 현저하게 개선됐을 경우 시군과 협의해 정식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고 출·퇴근 시민들의 광역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광역버스 노선 부족입석 금지 등 경기 도민의 출·퇴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4월부터 대도시권 수요응답형 광역 모빌리티 서비스 실용화 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점에 대해 도민의 출·퇴근 교통 문제는 경기도가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숙원 사업이라고 어필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는 파주시 수요응답형버스(DRT) 운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및 6개 시와의 적극협력으로 더욱 편리한 출·퇴근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광역콜버스대도시권 수요응답형 광역교통 서비스, 12월부터 당수택지개발지구 시범 운영

당수택지개발지구 광역 콜 버스 응모에 선정된 수원시는 당수지구에서 서울 사당역까지 3대의 광역 콜 버스를 오는 12월부터 20256월까지 3단계에 걸쳐 실증·시범서비스를 운영한다.

수원 당수지구에서 서울 사당역까지 3대의 광역 콜 버스 12월부터 운행
수원 당수지구에서 서울 사당역까지 3대의 광역 콜 버스 12월부터 운행

협약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시범사업 추진을 총괄하고, 경기도는 광역 콜 버스 운행에 대한 수도권 통합요금제 적용 등의 제반 업무를 6개 시와 협조한다.

수원시를 비롯한 공모 선정 도시는 차량 운행계획을 수립하고, 한정 면허를 발급하는 등 행정 지원으로 카카오T앱 이용으로 사전·실시간 예약할 수 있는 광역 콜 버스 운영 기반을 조성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은 이번 광역 콜 버스 시범사업을 계기로 더 발전된 광역교통 모델이 구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광역 콜 버스협약 동탄1신도시 동탄국제고에서 동탄2신도시 동탄기흥로 경유 사당역 운행

동탄1 신도시에서 사당역 60km 운행 노선확보
동탄1 신도시에서 사당역 60km 운행 노선확보

화성시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동탄1신도시 동탄국제고에서 출발해 동탄2신도시 동탄기흥로를 경유해서 사당역까지 총연장 60를 운행하는 노선을 확보했다.

화성시는 광역교통개선대책지연과 직행 노선 부족으로 출·퇴근마다 20분 이상 환승을 위해 소비했던 시민 불편이 대폭 감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인구수에 비해 광역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동탄2신도시에서는 매우 중요한 노선이기 때문에 하루속히 노선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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