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전기차투자 ‘59억불 리쇼어링’ 충남 ‘전기차부품’시동 BMW ‘호텔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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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전기차투자 ‘59억불 리쇼어링’ 충남 ‘전기차부품’시동 BMW ‘호텔충전소‘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3.06.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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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 분야에서 발생되는 탄소 감축과 ‘ZERO’ 시행에 자동차 기업과 각 지자체들이 나서면서 그야말로 청신호 스위치 전환 포인트를 맞고 있다.
충남도가 슈퍼카 등 고성능 전기차 부품 관련 기술을 선점에 역점을 둔 미래 차 전환 기반 구축을 비롯한 BMW 코리아는 경주시에 소재한 힐튼호텔 경주에 전기차 충전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의 공식 개소와 현대자동차그룹의 국내 전기차 분야 투자 확대 등에 필요한 재원 확충을 위한 해외법인 유보금의 국내 반입을 통한 적극 활용이 이를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해외법인으로부터 현대차는 21억 달러(2조8천1백여억 원), 기아는 33억 달러(4조4천3백여억 원), 모비스 2억 달러(2천5백여 억 원) 등을 국내로 들여올 예정이다.
전체 배당금의 79%는 상반기 내 본사로 송금돼 국내 전기차 분야 투자 등에 본격적으로 집행되고, 나머지 금액 21%도 올해 안으로 유입할 계획이고, 국내 투자 확대를 위해 해외 자회사가 거둔 소득을 국내로 들여오는 것으로 95% 세금을 감면받는 ‘자본 리쇼어링(re-shoring)’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친환경차 생산기반을 넓혀가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국내 투자에 격발 방아쇠를 당기는 충남도가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에서 고성능 전기차용 전동화시스템 성능평가 기반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된 충남도는 슈퍼카 등 고성능 전기차 부품 관련 미래 차 전환 기반 구축과 관련 기술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기 때문이다.
올해 전국 운전자 생활반경 중심으로 1,100기 이상의 공용 충전 인프라 구축을 선포한 BMW 코리아가 경북 경주시 ‘힐튼호텔 경주’에 전기차 충전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공식 개소했다.

현대차그룹 재원 확충 위해 해외법인 유보금 활용

국내 전기차 투자확대 59억불 규모 자본 리쇼어링

해외법인의 본사 배당 전년4.6배 늘려 7.8조 원

울산과 화성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등 전기차 확대

해외유보금 리쇼어링추진 개편된 법인세법 영향커

충남도 ‘2023 산업혁신기반구축공모에 최종 선정

슈퍼 카·고성능 전기차 부품 역점사업 추진 청신호

BMW경북 힐튼호텔경주 전기차차징스테이션개소

전기차 8대 동시 충전할 수 있는 공공개방형충전소

BMW그룹코리아, 올생활반경중심 1,100기공용구축

 

수송 분야에서 발생되는 탄소 감축과 ‘ZERO’ 시행에 자동차 기업과 각 지자체들이 나서면서 그야말로 청신호 스위치 전환 포인트를 맞고 있다.

충남도가 슈퍼카 등 고성능 전기차 부품 관련 기술을 선점에 역점을 둔 미래 차 전환 기반 구축을 비롯한 BMW 코리아는 경주시에 소재한 힐튼호텔 경주에 전기차 충전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의 공식 개소와 현대자동차그룹의 국내 전기차 분야 투자 확대 등에 필요한 재원 확충을 위한 해외법인 유보금의 국내 반입을 통한 적극 활용이 이를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 해외법인배당액 78천여억 원 울산과 화성 고객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신설 투자

정부가 국내 투자 활성화 취지로 개편한 법인세법이 적용되는 자본 리쇼어링(re-shoring)’ 개념을 발표한 현대차그룹은 경영실적 호조로 높은 수준의 잉여금을 보유하고 있는 해외법인의 올해 본사 배당액을 전년 대비 4.6배 늘린다.

현대자동차그룹 해외 법인 59억 달러 국내 투자 재원으로 반입
현대자동차그룹 해외 법인 59억 달러 국내 투자 재원으로 반입

이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59억 달러(최근 2개월 평균환율 1,324원 기준 78천여억 원)를 국내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해외법인으로부터 현대차는 21억 달러(281백여억 원), 기아는 33억 달러(443백여억 원), 모비스 2억 달러(25백여 억 원) 등을 국내로 들여올 예정이다.

전체 배당금의 79%는 상반기 내 본사로 송금돼 국내 전기차 분야 투자 등에 본격적으로 집행되고, 나머지 금액 21%도 올해 안으로 유입할 계획이고, 국내 투자 확대를 위해 해외 자회사가 거둔 소득을 국내로 들여오는 것으로 자본 리쇼어링(re-shoring)’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해외 자회사 잉여금이 국내로 배당되면 해외와 국내에서 모두 과세된 뒤 일정 한도 내에서만 외국납부세액이 공제됐지만, 올해부터는 해외에서 이미 과세된 배당금에 대해서는 배당금 5%에 한해 과세되고 나머지 95%는 면제된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투자 재원으로 해외법인 배당금을 적극활용키로 함에 따라 그만큼 차입을 줄일 수있어 재무 건전성 개선 효과와 함께 현금 확보로 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집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59억 달러(78천여억 원)에 달하는 배당금이 국내로 유입돼 우리나라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경기도 화성시 기아 오토랜드화성에서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갖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 원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어 경상수지 개선에도 일부 기여하게 된다.

아울러 배당금은 현대차의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 및 기아 오토랜드(AutoLand)화성의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과 기아 오토랜드광명 전기차 전용 라인 전환 등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 확대 투입을 비롯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 및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핵심 부품 및 선행기술 개발, 연구시설 구축 등 연구개발 투자에도 활용된다.

이러한 추진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국내 전기차 분야에서 전기차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미래 자동차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로서의 역할 강화에 있다.

올해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 모비스 등 해외법인에서 본사 배당액을 대폭 늘릴 수 있었던 배경은 지난 2021~2022년사이 2년간 경영실적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다.

현대차 해외법인에서 본사 배당을 늘린 현대차 미국법인(HMA)과 인도법인(HMI), 체코생산법인(HMMC) 등이고, 기아는 기아 미국법인(KUS)과 오토랜드슬로바키아(KaSK), 유럽법인(Kia EU) 등이다.

 

충남도는 산자부공모 고성능 전기차부품 성능평가선정보령시 고성능전기차기반 198억 투입

친환경차 생산기반을 넓혀가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국내 투자에 격발 방아쇠를 당기는 충남도가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 산업혁신기반구축공모에서 고성능 전기차용 전동화시스템 성능평가 기반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된 충남도는 슈퍼카 등 고성능 전기차 부품 관련 미래 차 전환 기반 구축과 관련 기술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의 미래형 모빌리티 아이오닉6
현대자동차의 미래형 모빌리티 아이오닉6

충남도는 최근 전기차 시장도 중·소형차 중심에서 프리미엄 세단과 대형 스포츠 실용차(SUV), 슈퍼카 등 고성능 전기차 개발과 수요가 확대되는 분위기에서 고성능 전기차의 부품 성능평가 검증 기반을 구축하는 선정 사업은 미래 전기차 관련 기술 선점 효과도 크다고 설명했다.

도는 고성능 전기차 부품 성능평가 검증 분야가 급격하게 성장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중소·중견 기업이 구축하기 힘든 고가의 장비 등 공공 시험·평가 관련 기반시설의 선제적 조성이 가능해 졌다.

기술 개발이나 사업화 지원 등 선제적 기술혁신 활동이 가능하다는 뜻은 바로 자동차 부품업체의 미래 차 전환 지원 가속도를 의미하는 만큼, 보령시에 구축될 기반시설 구축에 국비 100억 원과 지방비 98억 원 총 198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보령시와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 간 협약체결 후 7월부터 202712월까지 5년간 진행될 세부 사업은 고성능 전기차 부품 분석 평가 장비 등 4종 구축 기업수요 대응 공동 기술개발 지원 전기차 부품 시험평가 지원 등이다.

지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자동차 튜닝 산업 생태계 조성사업과 연계된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산업 집적화 등의 전기차 관련 전후방산업 활성화는 201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부가가치유발 95억 원, 고용 유발 124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BMW코리아, 경북 힐튼호텔 경주 전기차 8대 동시 충전가능 공공개방 차징 스테이션개소

올해 전국 운전자 생활반경 중심으로 1,100기 이상의 공용 충전 인프라 구축을 선포한 BMW 코리아가 경북 경주시 힐튼호텔 경주에 전기차 충전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공식 개소했다.

모든 전기차와 8대 동시 충천 가능한 경주 BMW 차징 스테이션
모든 전기차와 8대 동시 충천 가능한 경주 BMW 차징 스테이션

급속충전기 1기와 완속 충전기 3기가 동시 충전할 수 있는 전기차는 최대 8대지만 BMWMINI 브랜드 차종만이 아닌 국내에서 운행되는 모든 전기차 이용이 가능하도록 공공에 개방된 시설이다.

전통 문화유산이 잘 보존된 경주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이 적용된 경주 BMW 차징 스테이션은 지붕을 포함한 충전소 건축물에 한옥 고유의 처마와 문살무늬 등 한국 전통 요소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적용했다.

게다가 이례적으로 영문 대신 전기차 충전소라는 한글 표기를 반영해 한국적 정서를 강조한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해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동시에 80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단일 공간 국내 최대 규모 충전 시설 ‘BMW 차징 스테이션을 새롭게 개소한 바 있다.

또한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는 전기차 16대의 동시 충전이 가능한 BMW 차징 스테이션을 구축하는 등의 충전 인프라 확장은 202212월 기준 총 877기에 이른다.

올해도 계속해서 쇼핑몰이나 도심과 멀리 떨어진 강원, 경기, 경남, 서울, 제주를 비롯한 전국 호텔과 리조트 등의 여가시설과 오피스, 공원 밀집 지역 등 전국 20개소 이상에 BMW 차징 스테이션을 구축을 통한 인프라를 운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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