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선박검사 시스템’ 중소선박 안전관리 인프라기반 ‘예약과 방문’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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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 ‘선박검사 시스템’ 중소선박 안전관리 인프라기반 ‘예약과 방문’ 대전환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3.06.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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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어업 현실 등을 반영한 중소선박 검사를 찾아가는 검사로 대폭 혁신하는 인프라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의 찾아가는 선박검사 서비스와 함께, 지역 거점형 선박 안전 점검 서비스 확대 구축 기반 조성에 따라 검사원이 검사에 투자하는 시간 등을 늘리는 효과로 중소선박 안전관리가 획기적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현재 공단 검사원은 선박검사를 위해 전국 400여 개 항‧포구에 산재한 약 10만 척의 연안 선박은 직접 찾아다니는 상황이다.
2023년 5월 기준 전국 선박검사 현장에 근무하는 검사원 수는 18개 지사와 2개 출장소를 포함 190명으로 검사원 1인당 연간 1,274건에 달하는 검사와 미수검 선박 파악을 위해 전국 현장을 방문까지 하는 이동 거리는 약 1만km나 된다고 한다.
이런 검사별 소요 시간 계산은 사실상 휴일을 제외하고 하루 평균 5건을 검사하는 셈이라 혁신적인 검사제도 개혁이 시급하다고 판단된다.
이에 하반기 국가 어항 안에 선박(어선) 검사장을 조성 시범운영을 준비 중인 공단은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선박도 자동차처럼 전국 거점 검사장에서 사전 예약하고 정시에 방문하는 검사 서비스로 전격 혁신한다는 취지다.
전국 주요 항구도시 2곳에 중소선박 종합 안전관리를 위한 지역 거점 인프라를 구축을 통해 기존의 선박검사는 물론, 해양 안전 서비스의 다각화와 중소선박의 안전관리를 종합적으로 관장하는 지역 거점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 110억 원의 투입으로 목포와 인천에서 국내 최초로 문을 여는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는 서남권과 인천권을 각각 관할하면서 ▲중소형 선박검사(원격검사, 정밀검사) ▲선박 안전 점검 ▲선박 종사자 및 대국민 해양 안전 체험교육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활용 친환경 소형어선 건조 기술 교육 등을 추진하게 된다.
매년 검사하는 선박보다 자동차 검사 대수에서는 100배 넘게 많지만 선박이 있는 항구까지 방문하는 KOMSA 검사원의 연간 검사 출장 건수는 자동차보다 약 3배 더 많다고 토로한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지역 거점 인프라 구축을 통한 선박검사 서비스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선박검사 대기소요 시간은 대폭 줄이고 더 꼼꼼한 확인으로 검사 효율성과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박검사도 자동차검사처럼 사전예약 서비스전환

국내최초 서남권목포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개소

국가어항 내 선박 검사장 2026년까지 18개소추진

차검사수가 100배많지만 항구방문출장 3배더많다

18개지사 2개출장소 190명 검사원당 연간1,274

휴일제외 일평균5건 미수검파악 이동거리 1km

선박설비 원격검사병행, 검사시간 줄고 품질 높여

예약과 인접 선박검사소 방문서비스 패러다임전환

22일 목포중소선박 안전관리지역 거점 인프라개소

검사장찾는 출장검사 대체 검사원의 업무효율높아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방문선박 검사품질도향상

 

 

22일 국내 최초 서남권 목포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개소
22일 국내 최초 서남권 목포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개소

 

KOMSA 검사원 당 연간 1,274건 선박 검사위해 전국 400여 개 항포구 10만척 검사대상 선박 방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어업 현실 등을 반영한 중소선박 검사를 찾아가는 검사로 대폭 혁신하는 인프라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의 찾아가는 선박검사 서비스와 함께, 지역 거점형 선박 안전 점검 서비스 확대 구축 기반 조성에 따라 검사원이 검사에 투자하는 시간 등을 늘리는 효과로 중소선박 안전관리가 획기적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현재 공단 검사원은 선박검사를 위해 전국 400여 개 항포구에 산재한 약 10만 척의 연안 선박을 직접 찾아다니는 상황이고, 20235월 기준 전국 선박검사 현장에 근무하는 검사원 수는 18개 지사와 2개 출장소를 포함 190명으로 검사원 1인당 연간 1,274건에 달하는 검사를 수행해야 한다.

이런 검사별 소요 시간 계산은 사실상 휴일을 제외하고 하루 평균 5건을 검사하는 셈이다.

2023년 선박검사 계획 242,105, 근무 일수 247일에 무상점검 서비스까지 더하면 건수는 더 늘어

실제 2023년 공단 정기중간임시검사 및 예비검사·검정업무 계획에 따른 242,105건을 365일에서 휴일인 주말과 공휴일 118일을 제외하면 근무 일수는 247일이고 여기에 법정 검사 외의 무상점검 서비스까지 더하면 건수는 더 늘어난다.

게다가 미수검 선박 파악을 위해 전국 현장을 방문까지 하는 실정이라 지난해 공단 검사원이 미수검 선박을 찾아 이동한 거리는 약 1km나 된다고 한다.

결국 전국에 산재한 선박검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검사원 개개인이 출장 방문으로 해소하다 보니, 발품을 팔아 이동하는 시간 관리와 검사 일정 조율 등의 압박감과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런 복합적인 요인을 해결하고, 충분한 시간을 갖고 더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는 검사기반의 혁신적 조성은 그동안 수차 거론돼왔다.

뿐만아니라 생업에 종사하는 어선들이 때맞춰서 여유와 편리한 분위기에서 선박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조성, 즉 지역 거점 인프라에 대한 필요성도 같이 제기돼 왔다.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선박도 자동차처럼 전국 검사장 예약·방문 검사 서비스로 전격 전환발표

공단은 올해 선박 안전 점검과 검사업무 환경을 한꺼번에 바뀌는 계획을 발표했다.

             【자동차처럼 거점 선박검사장 사전 예약·방문 서비스구축

중·소형선박 원격·정밀검사와 선박 종사자 국민 해양 안전 체험교육
중·소형선박 원격·정밀검사와 선박 종사자 국민 해양 안전 체험교육

한마디로 공단은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구축을 통해 이제는 선박도 자동차처럼 전국 거점 검사장에서 사전 예약하고 정시에 방문하는 검사 서비스로 전격 혁신한다는 취지다.

이와 직결된 검사제도 개선 시스템은 하반기 국가 어항 안에 선박(어선) 검사장을 조성 시범운영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전국 주요 항구도시 2곳에 중소선박 종합 안전관리를 위한 지역 거점 인프라를 구축을 통해 기존의 선박검사는 물론, 해양 안전 서비스의 다각화와 중소선박의 안전관리를 종합적으로 관장하는 지역 거점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 110억 원의 투입으로 목포와 인천에서 국내 최초로 문을 여는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는 서남권과 인천권을 각각 관할하면서 중소형 선박검사(원격검사, 정밀검사) 선박 안전 점검 선박 종사자 및 대국민 해양 안전 체험교육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활용 친환경 소형어선 건조 기술 교육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인천권센터와 22일 준공 목포 서남권 검사제도 전환 인프라 미검 선박방문 약 1km 이동 해결 끝

남항 동측 부지에 둥지를 틀 인천권 센터 규모는 부지면적 7,115.90 m2를 확보한 데 이어 목포의 서남권 센터는 북항배후 단지 부지 7.900 m2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중 목포의 서남권 센터(전남 목포시 고하대로 597번길 75-53)는 오는 22일 주요 정책 고객과 관계 기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고, 인천권을 관할하는 인천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는 하반기 준공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선박도 자동차처럼 전국 거점의 검사장을 사전에 예약 방문한 후 검사를 받는 검사기반 인프라 구축의 시발점은 바로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는 서남권과 인천권과 전국 117개 국가 어항 시설(수리장, 선양장)을 중심으로 동해와 남해권역에서 우선 고려된다.

공단 지사 인접성 등의 접근성과 육로 수송 여건이나 선박 건조·수리장 여부 등의 설비 인프라를 비롯한 어업 가구·인구 규모, 등록어선 척수, 입항 빈도 등의 수요자 특성, 인근 어항 거리를 보는 확장성 모두는 후보지 선정에서 충분히 검토돼야 할 주요 요인이기 때문이다.

TS의 연간 자동차검사 1,290만대, KOMSA 선박검사 10만척대비 100배지만 출장 검사는 3배 이상

제시한 목표의 관련 제도는 2026년까지 예산을 정비해서 동해권·남해권·서해권 등 권역별 국가 어항에 선박 검사장을 6개씩, 18개를 확대 운영하고, 초기에는 국가 어항 시설을 활용하지만 점진적으로 검사시설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올 초 전국 주요 어촌계와 조선소 관계자 20여 명에게 공단이 추진하는 방향에 대한 의견을 인터뷰한 결과를 보면, 국가 어항 안에 선박 검사장 구축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86%에 달했다.

2026년 선박검사 대기시간 줄이고 검사 품질 높이는 검사장 18개소
2026년 선박검사 대기시간 줄이고 검사 품질 높이는 검사장 18개소

여기서 원격검사 시스템 기반은 지역 거점 인프라에서 검사가 시급하거나 수시 검사가 필요한 원거리 선박 설비에 대해서는 방문과 원격검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달 안에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7월부터 선박용 설비(디젤기관, 감속기 등)에 대한 예비 검사 한해 운영을 추진한다.

예비 검사는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 고시한 선박용물건(설비) 또는 소형선박의 선체를 제조·개조·수리·정비 또는 수입하고자 하는 자가 선박용물건이 설치되기 전 받는 법정 검사다.

이에 대한 원격검사는 선박 제조사나 선주가 선박 엔진 등을 모바일 기기로 실시간 촬영송출하면 공단 검사원이 원격 검사하는 방식으로 원격 의료 진단처럼 실제 선박검사와 같은 효력이 있다고 한다.

현재 원격검사는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를 포함해 전국 지사 어디서나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검사소요시간 대폭 줄이는 각종 선박 검사용 과학기술 장비활용 정밀선박원격검사 검사 품질향상

실시간 원격검사는 원거리 선박의 설비 빈틈없이 빠르게 수행
실시간 원격검사는 원거리 선박의 설비 빈틈없이 빠르게 수행

공단은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와 국가 어항 내 선박 검사장 등 중소선박 안전관리 거점 인프라 구축과 선박 원격검사는 선박검사 소요 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이고 구축 예정인 각종 선박 검사용 과학기술 장비는 더 정밀한 점검으로 검사 품질을 높인다고 확신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안전을 검사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바다를 누비는 선박을 검사하는 KOMSA의 단순 비교와 검사업무와 역량 에 대한 정밀 비교를 했다.

TS의 연간 자동차 검사 대상은 약 1,290만 대, KOMSA의 선박검사 대상은 약 10만 척이지만 출장 검사에서는 확연한 격차를 보이기 때문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원이 자동차 검사를 위해 도서 지역으로 이동하는 연간 출장 검사 현황은 약 8천 건인 데 반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검사원의 연간 출장은 약 26천 건으로 3배 이상인 문제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매년 검사하는 선박보다 자동차 검사 대수에서는 100배 넘게 많지만 선박이 있는 항구까지 방문하는 KOMSA 검사원의 연간 검사 출장 건수는 자동차보다 약 3배 더 많다고 토로한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지역 거점 인프라 구축을 통한 선박검사 서비스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선박검사 대기소요 시간은 대폭 줄이고 더 꼼꼼한 확인으로 검사 효율성과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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