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구내식당 월1회 ‘채식급식’ 탄소중립 실천...수원FC 아주대 ‘무료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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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구내식당 월1회 ‘채식급식’ 탄소중립 실천...수원FC 아주대 ‘무료급식’
  • 교통뉴스 김종훈 생태환경기자
  • 승인 2023.06.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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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동참하기 위해 환경의 날을 맞아 계란·생선만 허용하는 ‘페스코(pesco) 채식’을 월 1회 급식하는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공장식 축산업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4.5%를 차지하면서 채식을 늘리면 자연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데 착안된 ‘탄소중립’ 실천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시민 구단인 수원FC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처음으로 아주대학교 청년 대상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 무료 급식을 진행한다.

수원시, 구내식당 매달 한차례 채식 급식의 날운영

환경의 날 시작 매달 1회 탄소중립실천에 동참 예정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 총량 중립 상태로 만드는 것

수원FC·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아주대에서 무료 급식

 

수원시는 월 한 차례 시청 구내식당에서 채식 급식의 날운영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하고, 시민구단 수원FC가 아주대학교 청년 대상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무료 급식을 진행한다.

환경의 날부터 월 1회 온실가스 배출감축 동참 차원에서 계란·생선 페스코(pesco) 채식급식 운영

수원시 구내식당 월 1회 ‘페스코(pesco) 채식’ 급식
수원시 구내식당 월 1회 ‘페스코(pesco) 채식’ 식단 운영

수원시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동참하기 위해 환경의 날을 맞아 월 1회 계란·생선만 허용하는 페스코(pesco) 채식급식의 날로 정했다.

공장식 축산업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4.5%를 차지하면서 채식을 늘리면 자연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데 착안된 탄소중립실천이라고 설명했다.

첫 채식 급식의 날인 5일 식단은 차조밥과 미역국, 참치김치볶음, 찐 두부, 가지나물, 무말랭이무침이 제공됐고, ·반찬을 남기지 않은 직원에게는 약과를 간식으로 선물하는 잔반제로 이벤트도 열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려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수원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을 유발하는 식재료 사용을 줄이고, 음식물쓰레기 감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탄소중립의 모토인 지역 발생 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늘려서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데 한발 다가선 셈이라고 말했다.

 

수원FC 이승우선수, 남아공 출신 라스선수, 골키퍼 이범영선수
수원FC 이승우선수, 남아공 출신 라스선수, 골키퍼 이범영선수

수원시민구단 수원FC 최순호 단장, 이승우·라스 선수 등 아주대에서 자원봉사센터와 청년 대상 사랑의 밥차운영

수원시민 구단인 수원FC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처음으로 아주대학교 청년 대상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무료 급식을 진행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8일 정오 아주대학교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기말고사를 앞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승우 등 수원FC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청년들 힘내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를 운영한다.

수원FC는 이날 최순호 단장을 비롯해 라스, 이승우, 이범영 등 남자 선수 3명과 문미라, 전하늘, 추효주 등 여자 선수 3명 등 모두 7명이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에 참여해 수원FC를 널리 홍보하고 시민과 호흡한다.

취업난과 극심한 경쟁 구도에 시달리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희망과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를 준비했다는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수원FC 구단 선수들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시민과 청년에게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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