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바르샤바 쇼팽 공항을 대체하는 중동부 유럽 최대 허브공항 건설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1,800km 철도는 신공항과 주요 거점도시를 연결하게 된다.
대 장정의 폴란드 고속철도 건설 사업에서 공단이 담당할 96km의 설계는 ‘카토비체∼오스트라바 구간으로 폴란드와 체코를 잇는 유럽 국제 철도노선이다.
지난 2022년 2월 폴란드 고속철도 설계와 감리 2개 분야에서 ㈜도화엔지니어링과 K-컨소시엄을 구성했던 철도공단은 프랑스와 스웨덴 등 세계 유수의 엔지니어링사 경쟁 에서도 사전자격심사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폴란드 신공항社발주 주요거점도시1,800km철도
카토비체~오스트라바간 고속철도설계용역 입찰
96km구간 폴란드와 체코잇는 유럽국제철도노선
430억 컨소시엄제안 국가철도공단 정식계약코앞
올 2월 폴란드 신공항社(Solidarity Transport Hub, STH)가 발주한 ‘카토비체~오스트라바 간 고속철도 설계용역’ 입찰에 참여한 국가철도공단이 제안한 430억 원 컨소시엄이 선정돼 정식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바르샤바 쇼팽 공항을 대체하는 중동부 유럽 최대 허브공항 건설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1,800km 철도는 신공항과 주요 거점도시를 연결하게 된다.
대 장정의 폴란드 고속철도 건설 사업에서 공단이 담당할 96km의 설계는 ‘카토비체∼오스트라바 구간으로 폴란드와 체코를 잇는 유럽 국제 철도노선이다.
지난 2022년 2월 폴란드 고속철도 설계와 감리 2개 분야에서 ㈜도화엔지니어링과 K-컨소시엄을 구성했던 철도공단은 프랑스와 스웨덴 등 세계 유수의 엔지니어링사 경쟁 에서도 사전자격심사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폴란드신공항사(Solidarity Transport Hub, STH)가 발주한 총 1,800km 신공항 고속철도설계 소요 기간인 약 96개월간의 기술력을 투자하는 국가철도공단은 약14.1억불 수익을 챙기게 된다.
또한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유럽에 한국철도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4월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한·폴란드 고속철도 기술협력포럼’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나섰다.
따라서 이번 설계용역 수주는 철도공단의 풍부한 고속철도 사업관리 경험과 ㈜도화엔지니어링의 설계역량을 바탕으로 세 번의 도전 끝에 얻은 값진 결과의 산물이자 향후 순차적으로 발주될 폴란드와 주변국 철도사업에서 교두보 역할이 기대되는 만큼 더 많은 한국기업이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한국의 기술력이 유럽의 철도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철도공단은 한국철도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우리 기업의 해외철도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