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백억원 규모 폴란드 ‘고속철도 설계용역’ 참여한 국가철도공단 진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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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백억원 규모 폴란드 ‘고속철도 설계용역’ 참여한 국가철도공단 진출 가시화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3.05.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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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 폴란드 신공항社(Solidarity Transport Hub, STH)가 발주한 ‘카토비체~오스트라바 간 고속철도 설계용역’ 입찰에 참여한 국가철도공단 제안 430억 원 컨소시엄이 정식 계약을 앞두고 있다.
2020년부터 바르샤바 쇼팽 공항을 대체하는 중동부 유럽 최대 허브공항 건설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1,800km 철도는 신공항과 주요 거점도시를 연결하게 된다.
대 장정의 폴란드 고속철도 건설 사업에서 공단이 담당할 96km의 설계는 ‘카토비체∼오스트라바 구간으로 폴란드와 체코를 잇는 유럽 국제 철도노선이다.
지난 2022년 2월 폴란드 고속철도 설계와 감리 2개 분야에서 ㈜도화엔지니어링과 K-컨소시엄을 구성했던 철도공단은 프랑스와 스웨덴 등 세계 유수의 엔지니어링사 경쟁 에서도 사전자격심사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폴란드 신공항발주 주요거점도시1,800km철도

카토비체오스트라바간 고속철도설계용역 입찰

96km구간 폴란드와 체코잇는 유럽국제철도노선

430억 컨소시엄제안 국가철도공정식계약코앞

 

 

1,800km 폴란드 신공항 고속철도 설계노선도
1,800km 폴란드 신공항 고속철도 설계노선도

2폴란드 신공항(Solidarity Transport Hub, STH)가 발주한 카토비체오스트라바 간 고속철도 설계용역입찰에 참여한 국가철도공단이 제안한 430억 원 컨소시엄이 선정돼 정식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바르샤바 쇼팽 공항을 대체하는 중동부 유럽 최대 허브공항 건설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1,800km 철도는 신공항과 주요 거점도시를 연결하게 된다.

대 장정의 폴란드 고속철도 건설 사업에서 공단이 담당할 96km의 설계는 카토비체오스트라바 구간으로 폴란드와 체코를 잇는 유럽 국제 철도노선이다.

지난 20222월 폴란드 고속철도 설계와 감리 2개 분야에서 도화엔지니어링과 K-컨소시엄을 구성했던 철도공단은 프랑스와 스웨덴 등 세계 유수의 엔지니어링사 경쟁 에서도 사전자격심사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폴란드신공항사(Solidarity Transport Hub, STH)가 발주한 총 1,800km 신공항 고속철도설계 소요 기간인 약 96개월간의 기술력을 투자하는 국가철도공단은 약14.1억불 수익을 챙기게 된다.

15개 사업 순차발주 입찰공고 예가미공개(입찰보증금비율 예가 0.3∼2.5%)
15개 사업 순차발주 입찰공고 예가미공개(입찰보증금비율 예가 0.3∼2.5%)

또한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유럽에 한국철도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4월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폴란드 고속철도 기술협력포럼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나섰다.

따라서 이번 설계용역 수주는 철도공단의 풍부한 고속철도 사업관리 경험과 도화엔지니어링의 설계역량을 바탕으로 세 번의 도전 끝에 얻은 값진 결과의 산물이자 향후 순차적으로 발주될 폴란드와 주변국 철도사업에서 교두보 역할이 기대되는 만큼 더 많은 한국기업이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한국의 기술력이 유럽의 철도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철도공단은 한국철도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우리 기업의 해외철도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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