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앞세운 하이브리드 ‘선박과 병원선’ 전동성능 ‘보조기능’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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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앞세운 하이브리드 ‘선박과 병원선’ 전동성능 ‘보조기능’불과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3.05.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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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섬마을 건강 지킴이’ 닻을 올린 부산 감천항서 친환경 ‘충남병원선’ 진수식 뒤를 이어 5월말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과 2050 탄소중립 실현 등 정부 정책에 발맞춰 건조되는 전장 49.9m, 폭 9m, 깊이 3.6m, 320톤 병원선은 환경친화적인 전기복합추진 장비를 비롯한 섬 지역 지리적 특성인 낮은 수심 여건에서도 안전하게 접안 할 수 있는 워터제트 추진기를 탑재했다고 한다.
50명 승선과 최대 항속거리 560마일 성능을 갖춘 최신식 선박에는 의료 취약지인 도서 지역의 질환 특성을 고려한 내과·치과·한의과·방사선실·임상병리실에 더해 물리치료실과 치위생실을 신설하고 골밀도 장비와 생화학분석기 등 최신 의료 장비를 운영하는 의료인력도 18명에서 22명으로 보강한다고 했다.
또한 기존 병원선보다 3.5노트 증가한 최대 20노트(시속 약 40㎞) 운항 속도는 섬 지역 응급환자 긴급 이송 대응 등 섬 응급환자 이송체계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3년 연이어 출항되는 반가운 친환경 병원선 소식에서 너무 단순한 ‘하이브리드’ 동력 전환기능을 확대해석한 친환경 지칭은 문제라고 생각된다.
배터리와 전기 모터 동력 기반의 완벽한 친환경이 아닌 ‘하이브리드 선박’은
이미 2009년 이전부터 네덜란드 교통 중심 역할을 하는 선박에서 사용된 기술이다.
도심이나 주거지역 또는 사람이 많은 중심가 운하에서는 배터리와 모터로 엔진 동력을 바꾸는 하이브리드 기능을 사용했지만 역할은 아주 미미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 자그마한 친환경 이점을 환경정책 일환으로 내세우는 건 과대포장 아닌가 싶다.
그런데도 충남도는 늘 푸른 ‘서해 바다’를 지킨다는 의지로 2022년 12월 띄운 ‘늘 푸른 충남호’를 ‘국내 1호 하이브리드 선박’이라고 지칭했다.
디젤 연료를 주로 사용하고 전기 복합 추진을 일부 병행한 것에 불과한 ‘늘푸른 충남호’ 현장에 배치에서 친환경 선박이라는 표현을 제일 먼저 강조한 셈이다.
배터리는 안정적으로 방전될 때 최대 성능을 발휘하는 특성 때문에 자동차에서도 고속주행을 하거나 날씨가 추워지면 성능이 50%정도 급감된다.
선박운행 조건은 이에 반하는 조건이 너무 많고 실제 바다의 변화무쌍한 바람과 거센 파도 물살 등의 환경은 배터리 방전 소모를 촉진한다.

12일 부산 감천항서 친환경 충남병원선진수식개최

충남도 최첨단 섬마을 건강지킴이병원선 닻 올렸다

16개월건조 최첨단 친환경 충남병원선임무투입

21년 도서 지역 주민 건강 지켜온 충남 501대체

6개 시·32개 도서 3,400여명 주민 보건·의료서비스

126억 원 투입 최신 충남 병원선건조현황 98%공정

낮은 수심도 안전하게 접안하는 워터제트 추진기탑재

현재 공정률 98% 건조 후 각종 장비 운용 및 시운전

5월 말 보령 앞바다로 인도 예정인 ‘330톤 급 병원선

50명승선 최대항속거리560마일중 일부 하이브리동력

충남도 지난해 친환경 앞세운 1호 하이브리드 선 취항

쓰레기 치워 서해 바다늘 푸르게할 늘 푸른 충남호

전기추진내장 하이브리드 131톤 선박 비용은 75억 원

총 운항거리1,200최대40분 배터리동력 평균 6노트

배터리부하 50%금갑단점 수시 바뀌는 바다 풍향·파도

 

 

충남도 섬 주민 건강 전담할 새로운 최첨단 친환경 충남 병원선’ 16개월만에 진수식

서해 섬 주민 건강 전담할 새로운 최첨단 친환경 충남 병원선16개월 건조한 충남도는 부산 감천항 동일조선소 선대진수식에서 처음으로 바다에 선체를 띄웠다.

진수식에는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과 김응규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양경모·이철수 도의원, 김성태 동일조선 회장, 손명진 부산선박기술 대표, 이동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부산지사장, 이한영 한양기계상사 대표이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 감천항 동일조선소에서 선대진수식 가진 충남 최신예 ‘병원선’
부산 감천항 동일조선소에서 선대진수식 가진 충남 최신예 ‘병원선’

축하 진행 시작은 샴페인을 선체에 깨뜨려 새로운 배 탄생을 알리고 안전 운항을 기원하는 의식인 병원선 건조 샴페인 브레이킹에 이어 고정된 진수 줄(로프) 절단 순 등으로 이어졌다.

16개월 건조 작업을 통해 출항한 최첨단 친환경 충남병원선임무는 21년간 도서 지역 주민들 건강을 지켜온 충남501대체에 있다.

충남도가 2022년 초 도서 지역 주민 건강 병원선 충남 501에 대한 21년간의 운항 노고와 안전 확보 차원에서 친환경 대체 선박 건조를 2020년 말 전국 최초 착수했고 2023년 출항까지 밝힌 최첨단 친환경 충남병원선주인공이 바로 ‘330톤급 병원선인 것 같다.

충남도, 지난해 21년 고령 충남병원선대체 친환경 ‘330톤급 병원선출항 2023년 예고

지난해 13일 신년 첫 출항에 나선 충남병원선 충남5016개 시·31개 도서 주민 건강을 책임지는 진료 활동을 시작으로 해상 어민 건강과 보건 향상을 위해 180일 이상 진료 계획에 따라 매월 정기적으로 순회하는 운항을 해 왔다.

2022년 1월 3일 선령 21년 병원선 출항 앞서 안전 운항 다짐
2022년 1월 3일 선령 21년 병원선 출항 앞서 안전 운항 다짐

당시 1월 충남 보령시 대천항을 첫출발한 의료진은 서산시와 당진시, 태안군 내 도서 지역 주민 3,543명의 건강을 상태를 꼼꼼하게 살피고 코로나19 등으로부터 도민 건강을 챙겨 왔다.

노후 선박이지만 거친 파도를 헤쳐가는 병원선은 연인원 20만 명 이상 진료·투약 목표 이행하기 위해 원산도·삽시도·효자도 3개 섬의 경우는 진료 여건에 따라 매달 2~4회 순회하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올해 연속 두 대의 친환경 병원선이 출항한다고 해, 21년 운항으로 노후 병원선 대체 목적으로 지난 2020년 말 건조된 선박이 어떤 건지를 헷갈린다.

 

6개 시·32개 도서 3,400여 명 보건·의료 서비스 126억 원 사업 친환경 병원선 98% 공정

충남도는 최근 도내 6개 시·32개 도서 3,400여 명 주민 대상으로 더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비 82억을 포함 총 126억 원이 투입되는 충남 병원선을 건조 중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과 2050 탄소중립 실현 등 정부 정책에 발맞춰 건조되는 전장 49.9m, 9m, 깊이 3.6m, 320톤 규모 병원선은 환경친화적인 전기복합추진 장비를 비롯한 섬 지역 지리적 특성인 낮은 수심 여건에서도 안전하게 접안 할 수 있는 워터제트 추진기를 탑재했다고 한다.

현재 공정률은 98% 수준으로 건조 후 각종 장비 운용 및 시 운전을 거쳐 이달 말경에 보령 앞바다로 인도받을 예정인 병원선50명 승선과 최대 항속거리 560마일 성능을 갖춘 최신식 선박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게다가 의료 취약지인 도서 지역의 질환 특성을 고려한 내과·치과·한의과·방사선실·임상병리실에 더해 물리치료실과 치위생실을 신설하고 골밀도 장비와 생화학분석기 등 최신 의료 장비를 운영하는 의료인력도 18명에서 22명으로 보강한다고 했다.

2009년이전 네덜란드 하이브리드선박 도심운하 배터리·모터동력 전환도 배터리가 좌우

또한 기존 병원선보다 3.5노트 증가한 최대 20노트(시속 약 40) 운항 속도는 섬 지역 응급환자 긴급 이송 대응 등 섬 응급환자 이송체계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023년 연이어 출항되는 반가운 친환경 병원선 소식에서 너무 단순 기능을 확대해석한 친환경 하이브리드동력 전환은 문제라고 생각된다.

배터리와 전기 모터 동력 기반의 완벽한 친환경이 아닌 하이브리드 선박은 이미 2009년 이전부터 네덜란드 교통 중심 역할을 하는 선박에서 사용된 기술이다.

도심이나 주거지역 또는 사람이 많은 중심가 운하에서는 배터리와 모터로 엔진 동력을 바꾸는 하이브리드 기능을 사용했지만 역할은 아주 미미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 자그마한 친환경 이점을 환경정책 일환으로 내세우는 건 과대포장 아닌가 싶다.

그런데도 충남도는 늘 푸른 서해바다를 지킨다는 의지로 202212월 띄운 늘 푸른 충남호 국내 1호 하이브리드 선박이라고 지칭했다.

디젤 연료를 주로 사용하고 전기 복합 추진을 일부 병행한 것에 불과한 늘푸른 충남호현장에 배치에서 친환경 선박이라는 표현을 제일 먼저 강조한 셈이다.

배터리 일률적 방전에 반하는 바다의 변화무쌍한 바람과 거센 파도 물살 효율 급락요인

그동안 각 시·군이 민간에 위탁해 옮기던 서해 연안 6개 시·군과 18개 도서 지역 집하 해양쓰레기 육상 운반과 해양환경 보존’ ‘해양오염사고 방제작업지원을 비롯한 해난사고 예방 및 구조등의 역할 수행을 위해 국비 등 75억 원이 투입돼 건조한 선박이다.

국내1호 친환경선박 항속거리1,200㎞, 배터리 동력 40분 평균 6노트
국내1호 친환경선박 항속거리1,200㎞, 배터리 동력 40분 평균 6노트

131톤 규모 선박 전장은 32m, 7m, 깊이 2.3m, 최대 13노트(24/h)의 속도로 운항에 최대 승선 인원 25, 항속거리 1,200에서 최대 40분 전환할 수 있는 전기추진기의 하이브리드 동력 규모는 평균 6노트 속도 유지에 불과하다.

선박 특성상 하이브리드 역할과 기능은 자동차처럼 고속으로 갈 때는 엔진을 사용하고, 저속이나 근거리 운행에서 전기 모터를 사용한다고 해도 자동차와 효율을 비교하면 너무 낮다.

배터리는 안정적으로 방전될 때 최대 성능을 발휘하는 특성 때문에 자동차에서도 고속주행을 하거나 날씨가 추워지면 성능이 50%정도 급감된다.

선박운행에서는 이에 반하는 조건이 너무 많고 실제 바다의 변화무쌍한 바람과 거센 파도 물살 등의 환경은 배터리 방전 소모를 촉진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한마디로 수시로 바뀌는 바람과 물살에 더해 거센 파도 등의 저항은 배터리 방전시간 단축과 출력 약화로 이어지는 만큼, 선박 적용 시 너무 낮아지는 효율이 가장 치명적 단점이다.

따라서 엔진 그것도 벙커C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에 하이브리드를 접목했다고 강조하는 것은 마치 호박과 흰말에 줄을 그어서 수박얼룩말로 보이게 하는 수법과 다를 바 없다고 판단된다.

특히 중유 중에서도 가장 황 함유가 많은 벙커C’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에서는 지금 같은 하이브리드 적용은 한마디로 눈감고 야옹식이다.

하지만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는 대형 선박보다도 연근해를 오가는 선박 동력을 순수 전기로 바꾸기 위해 여러 방법을 연구하는 과제는 조속히 마무리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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