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국제신도시 갈평로주차장 수요응답형버스개통

시범운행과 운영 점검이 끝나는 9일부터 정식운행

06시부터 자정 운행요금 시내버스와 같은 1,450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4일 고덕국제신도시 갈평로 주차장에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으로 뿌리내린 ‘똑 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시의원, 고덕동 단체위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통행사는 경과보고와 축사, 시승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26일부터 시작된 시범운행과 시스템 및 운영 점검이 끝나는 9일부터 정식 개통되는 평택 수요응답형 ‘똑 버스’는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되고,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같은 1,450원이다.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다른 교통수단 환승도 가능한 ‘똑 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it) 고유 브랜드 일환에 의해 탄생됐다.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 역할이 기대되는 ‘똑똑한 이동 버스’ 도입 사업은 입주 초기 신도시나 농어촌 등 교통 취약지역 도민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는 데 있다.

노선을 하지 않는 ‘똑 버스’는 택시 이용처럼 사용자 호출로 운행되는 만큼, 스마트폰 어플(App) ‘똑타’ 호출 후 탑승은 기존 정류소 중 지정된 ‘똑 버스 정류소’를 이용해야 한다.

정장선 시장은 “고덕국제신도시의 열악한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 차선에서 추진된 똑 버스의 개선된 대중교통 환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박현수 기자 교통뉴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