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포화 전환 ‘버스’증차 ‘조기’착수도 ‘정체·혼잡’ 걱정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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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라인포화 전환 ‘버스’증차 ‘조기’착수도 ‘정체·혼잡’ 걱정 남아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3.05.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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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9월 28일 김포도시철도 개통과 함께 첫 시동을 건 경전철 김포골드라인 전동차는 총 2량 23개 편성으로 46량이 ‘양천역’에서 ‘김포공항역‘을 오가는 정시 출발, 정시 도착 전철이다.
그런데 지난달 11일 출근 시간대 ‘김포골드라인’에 승차한 승객 3명이 김포공항역에서 호흡곤란으로 실신하는 사건 발생했다. 23편성 46량이 왕복 896회를 탄력적으로 가동에도 신도시 주민이 생명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 되자 경기도와 김포시는 승객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적 보호를 위해 최단기간 시행할 수 있는 지하철 혼잡 완화 등에 예비비를 투입하는 긴급대책을 추진했다.
7일 후 해결 방법을 모색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엄진섭 김포 부시장은 18일 경기도청에서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특별대책’ 발표를 통해 최대 289%에 이른 김포골드라인 혼잡비율 해소와 탑승 안전을 위한 교통편 추가 투입을 비롯한 촘촘한 배차시간 등을 약속했다.
결국은 철로가 아닌 도로를 달리는 전세버스와 수요 응답형 버스(DRT) 투입 효과에 한 가닥 희망을 걸었고 약속보다 한 두 달 먼저 운행한다는 발표도 했지만 외통수 도로를 통행하는 조건에 따른 정체와 정류장 혼잡도는 미지수다.

경기도·김포시 김포골드라인 긴급재해대책지정

포화 김포골드라인 평균 혼잡률 200% 미만낮춰

289% 김포골드라인 혼잡 육상교통편 추가 투입

김포골드라인대체 8일 직행 전세버스 32회 추가

06:30~08:30 집중배차로 출근 시간대 혼잡 완화

70번직행버스 출근시간3~6DRT투입 6월 당겨

아파트에서 출발 수요응답버스(DRT)6월 운행

사후약방문처방효력 도로막힘과 정류장혼잡잔재

 

 

411일 김포공항역 김포골드라인승객 3명 호흡곤란 실신이 도화선 특별대책 결실 이어간다

경기도는 김포시민들의 편안한 직행 전세버스 이용을 위해 서울시, 버스업체와 신속한 협의로 8일 오전 630분부터 830분까지 70번 버스 노선의 3~6분 간격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4일 밝혔다.

혼잡 완화 특별대책 발표 이후 채 1달도안돼 경기도와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대체 노선으로 생각한 70번 버스가 8일부터 32회 추가 투입과 함께 출근 시간대 3~6분 간격 배차는 도로가 정체되는 장애가 없는 한 시민들의 버스 이용이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이는 지난 418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특별대책발표 때 약속한 김포골드라인을 힘겨움을 덜 수 있는 70번 버스 노선에 직행 전세버스 투입을 비롯한 배차간격 약속을 지킨 거다. 이렇게 빨리 취해진 조치는 처음 같아 아마도 김동현 지사가 품고 있는 도민 안전의식의 일환이 아닌가 싶다.

김포한강차량기지에서 대기 중인 김포골드라인 2량 전동차
김포한강차량기지에서 대기 중인 김포골드라인 2량 전동차

2019928일 김포도시철도 개통과 함께 첫 시동을 건 경전철 김포골드라인에 기대한 희망은 외통수 도로를 꽉 채우는 아침 시간과 저녁 시간대의 교통난 해소인데 막힘 없는 운행으로 몰린 이용객 급증이 수송 포화를 불렀다.

한마디로 바쁜 출근길 정시 출발’ ‘정시 도착하는 철도 이용이 급증 되면서 223개 편성 46량의 풀가동도 이를 수용하지 못한 이용급증 현상이 양천역에서 김포공항역왕복 운행 탑승에 매일 비슷한 시간대에 만석 배수를 넘는 부하가 걸었다.

막히는 도로 운행이 아닌 철로 이용으로 정시 출발 정시 도착하는 김포골드라인에 출근대 승객 집중포화

결과적으로는 출·퇴근과 통학 승객은 항시 시달림을 받았을 뿐 아니라 특히 일시에 승객이 몰리는 출근 시간대 발조차 움직일 수 없는 교통지옥이 거듭된 탑승 혼잡 분위기가 이런 최악의 사태로 이어진 거다.

223개 편성 46량을 하루 평균 448, 왕복 896회를 탄력적으로 가동하고 있고, 탑승 시간도 최대 32분 정도의 짧은 상황에서 신도시 주민들이 생명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 전개됐다.

7일 후 해결 방법을 모색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엄진섭 김포 부시장은 18일 경기도청에서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특별대책발표를 통해 최대 289%에 이른 김포골드라인 혼잡비율 해소와 탑승 안전을 위한 교통편 추가 투입을 비롯한 촘촘한 배차시간 등을 약속했다.

이렇게 추진된 도로 이용 육상운송 전환 돌파구는 김포시 협의로 예비비 32억 원(경기도와 김포시 분담)과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문제의 긴급 재해대책 지정을 통해 424일부터 김포골드라인 보강할 수 있는 70번 버스 노선에 직행 전세버스 투입과 15분인 배차간격을 5분으로 앞당기는 수 순을 밟기 시작했다.

24일 예비비 116천만원 투입 육상운송 전환, 24회와 DRT 306월 앞당겼지만 정류장 혼잡·정체 미지수

오전 630분부터 830분까지 출근 시간대는 걸포북변역사우역’ ‘풍무역’ ‘고촌역을 경유하는 전세버스 추가 투입으로 289%에 달하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해소를 풀어 갈 걸포마루공원 출발 70번 버스는 걸포북변역과 풍무역, 고촌역, 개화역을 경유해서 김포공항역에서 운행을 종료하는 노선은 19회 운행을 통해 김포골드라인 탑승객을 대체하는 분산 노선이다.

이에 도는 우선 424일부터 예비비 예산 116천만 원(경기도와 김포시 각 50% 분담)을 투입해 8회를 추가 운행했고, 24회를 추가 투입하기 위해 서울시, 버스업체와의 협의를 진행했다.

도와 김포시는 버스 추가 투입에 따라 염려되는 정류소 혼잡 문제와 버스업체 인력 문제 등을 적극적 대화를 통해 협의 완료 예상 시점인 6월 말보다 두 달여 앞당긴 51일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오전 630분부터 830분까지 기존 9회 정도 운행하던 것을 32회 추가해 41회로 늘린 만큼 노선을 세부 조정해 혼잡도 문제를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70A번 버스는 걸포마루공원-사우역고촌역-개화역-김포공항역’ 70B번 버스는 각각 16회씩 운행한다.

한편 7월 운행 예정이었던 수요응답버스(DRT) 30대를 6월로 앞당겨 고촌읍에 10대를 우선 투입하고, 8월부터 나머지 20대는 규제샌드박스 승인 등 행정절차 완료 후 풍무와 사우, 걸포, 북변 등 지역에 순차 투입한다고 한다.

경기도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는 현재 김포시와 함께 서울시와 수요응답버스 김포공항 진입 협의를 진행 중이고, 8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엄진섭 김포부시장은 걸포북변역 정류장에서 추가 투입된 70번 버스 운행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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